• 민노당 4석-진보신당 1석 예상
        2008년 04월 02일 08:1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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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는 1일 자체 여론조사 결과 및 각종 여론조사 기관의 설문조사 내용을 분석, 종합한 결과 한나라당이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 167석 안팎을 얻어 과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90석, 무소속 17석, 자유선진당 12석, 친박연대 5석, 민주노동당 4석, 창조한국당 3석, 진보신당 1석 순으로 의석수를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신문과 KSDC가 지난달 29∼30일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총선 여론조사 결과 ‘지역구 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를 묻는 질문에 ‘한나라당’이라는 응답이 38.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민주당(13.8%), 친박연대(3.1%), 민주노동당(2.0%), 자유선진당(1.7%), 창조한국당(1.3%), 진보신당(0.2%) 순이었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의 경우도 한나라당 40.8%로 선두를 지켰으며, 이어 통합민주당 15.3%, 친박연대 4.1%, 민주노동당 3.8%, 창조한국당 2.5%, 진보신당 0.7% 순으로 나타났다. 모르거나 무응답은 23.9%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노동당은 지역구에서 권영길 후보 1명, 비례후보 3명 등 모두 4명이 당선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진보신당의 경우 노회찬 후보의 당선을 예상했다. 이 같은 예상은 지난 2004년 총선에서 얻은 10석의 절반 수준이다.

    중앙일보도 2일자 보도에서 지역구 경우 한나라당이 144곳, 통합민주당이 71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소속 16곳, 자유선진당 9곳, 친박연대 2곳, 민노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이 가각 1곳에서 당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29~31일 실시된 중앙일보-YTN 공동 여론조사(62곳)를 비롯해 미디어리서치-코리아리서치 조사 결과(116곳), 3월 하순에 실시된 중앙일보 조사 결과, 각 정당의 판세 분석 등을 종합한 결과라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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