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김지희, ‘뉴타운 발언’ 정몽준 고발
By mywank
    2008년 04월 01일 10:2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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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김지희 동작을 후보. (사진=손기영 기자)
 

동작을에 출마하는 민주노동당 김지희 후보은 1일 오전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 정몽준의원의 ‘뉴타운 발언’에 대해 관권선거로 고발하고 정몽준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는 지난 2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출정식에서 “사당동과 동작동에 뉴타운을 건설하겠다”며 “이에 대해 오세훈 시장과 김우중 구청장에게 제안했고, 시장과 구청장이 이를 확실하게 동의해줬다”고 발언한 바 있다. 또 정 후보는 이와 같은 요지의 발언을 거리유세에서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지희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는 더 이상 추가 뉴타운 개발은 없다는 기존 서울시의 입장을 번복해가며, 정 후보 선거운동을 지원한 것”이라며 “이는 공무원 등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금지한 ‘공직선거법 제86조’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뉴타운 개발 계획은 없으면서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시장과 후보가 짜고 주민들을 거짓으로 속이고 있는 것”이라며 “오세훈 시장과 정몽준 후보를 불법 관권선거,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청에 고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호보는 또 “민의를 왜곡하고 공정선거를 위배한 것에 대해, 검찰과 선관위는 엄정한 수사와 그에 따른 조처를 취해야 한다”며 “오 시장은 ‘뉴타운 개발’에 대한 서울시의 입장을 주민들에게 명백히 밝히고, 정 후보는 불법 관권선거와 주민들을 거짓으로 속였음을 고백한 뒤, 즉시 총선후보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민노당 김지희 후보는 서울 중앙지방 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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