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협상 대책 야당대표 회담 제안
    2008년 04월 21일 11:56 오전

Print Friendly

천영세 민주노동당 대표가 각 야당 대표들에게 미국산 쇠고기 수입협상 타결과 관련해 대표회담을 열자고 제안했다. 천 대표는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건강권 수호와 축산농가 대책 마련을 위한 야당대표 회담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천영세 대표(사진=정상근 기자) 
 

천 대표는 “이명박 정부가 망국적인 한미FTA를 밀어붙이기 위해 광우병 쇠고기 수입협상을 졸속으로 타결해 국민 건강권을 내동댕이쳐 버렸다”고 비난했다.

천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에서 쇠고기 협상 타결 소식을 접하고 박수를 쳤다고 하는데, 과연 국민들의 건강권을 책임진 우리나라 대통령이 맞는지 참 안타깝고 의심스러울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이 발표되기가 무섭게 한우 값이 폭락하고 있고 하루 만에 무려 가격이 10%나 떨어졌다"며 "실제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이 확대될 경우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 불 보듯이 뻔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야당 대표 회담에서는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전면수입 개방으로 인해 위협받는 국민 건강권을 어떻게 지켜나갈지, 또한 당장 피해를 입고 있는 우리 축산농가들에 대한 대책을 어떻게 세워나갈지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 대표는 "이제 말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으로 국민들의 요구에 화답해야 한다. 거대 여당에 맞서기 위해서는 야당들이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그것이 바로 야당다운 모습이고 국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민생을 챙기는 행동"이라며 각 야당들의 대표회담 참여를 촉구했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