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차 지방선거도 사회당 압승
    2008년 03월 17일 08:0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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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1차 투표에 이어 16일 2차 프랑스 지방선거가 사회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서 패배한 사회당이 이번 지방 선거에서는 집권당 대중운동연합(UMP)을 누르고 프랑스 전역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것으로 출구 조사에서 밝혀졌다.

전체 득표율로 보면 49.5%, 대중운동연합이 47.5%을 기록했으며, 지난 2001년 지방 선거 이후 사회당은 30~40여개 지역에서 새로운 좌파시장을 탄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파리의 경우 1차 투표에서 우위를 점한 현재 사회당 출신 시장 들라노에가 녹색당과 연대 할 것을 제안하는 등 표 굳히기에 들어갔으며, 큰 이변 없이 재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제2도시이자 역사적으로 보수적 정치성향을 보여주기로 유명한 리옹은 지난 9일 1차 투표에서 이미 사회당 출신의 후보가 50% 이상의 득표를 하여서 2차 투표 없이 시장 선거가 마무리돼 프랑스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마르세이유, 툴르즈, 릴 등 프랑스 5대 도시에서 사회당 후보가 승리했을 뿐 아니라, 스트라스브르그처럼 전통 우파도시에서도 좌파 시장 선출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툴르즈는 37년 만에 사회당 시장을 맞이하게 되었으며, 그 외 사회당과 대중운동 연합의 경합지역이었던, 아미엥, 랭스, 앙제, 캉 등 중소도시에서도 사회당 후보가 승리한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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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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