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이 유일한 희망임을 알려내겠다"
    2008년 03월 16일 06:5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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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 전략명부 비례후보들.(사진=김은성 기자)
 

12번 김상하 변호사

변호사 1백여 명 지지 준비 중
저의 작은 힘이나마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고 지금 법조계에서도 1백여 명 가까운 진보신당 지지 변호사 모임이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사회의 노동자, 서민, 약자들을 진시롤 대변할 수 있는 실력있는 민생 정당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11번 최은희 약사

"보건의료계는 150명 조직하겠다"
2008년 오늘의 고통받는 노동자 서민들의 눈은 진보신당을 향하고 있다. 8개월 넘게 투쟁하는 이랜드 여성조합원, 먹고 살기 위해 노동하는 노점상들의 눈, 병에 걸렸는데, 약은 있는데, 돈이 없어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국민들의 눈이 이제 희망을 달라고 진보신당을 향한다.

4월 9일 반드시 승리하여 희망을 안아오겠다. 법조계에서 100명 조직한다고 했는데, 보건의료에서는 150명 조직하겠다. 4월 9일 총선에서 승리를 안아오겠다. 

10번 임한솔 청년(진보신당 지역구 후보 선거운동 지원으로 불참) 

9번 조점순(한국노총 금융노조 제일은행지부 부지부장)

정치에 문외한이지만
사실 저는 정치에 대해 문외한이다. 그러나 금융기관이 외국 투자자본 때문에 어려울 때 심상정 의원이 현장에서 많은 훌륭한 역할을 해 주셨다.

심의원님을 보면서 진정한 정치인이 바로 저런 분이라고 느꼈고 이번 창당을 하면서 미흡하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이 자리에 섰다. 진보신당이 제1야당이 될 것을 확신한다. 거기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8번 김상봉(‘학벌없는 사회’ 정책위원장)

죽어가는 학생들을 살리고 싶다
사흘 전에 할아버지가 되었다. 평생 소원이 피아노 치는 거여서 요즘 ‘엘리제를 위하여’를 연습한다. 세상에서 가장 팔자 좋은 사람이 국립대학 교수라는데 손자도 보고 피아노를 치며 광주에서 지내고 싶었다.

그런데 그날 저녁에 홍세화 선생이 전화했다. 이런 일에 얽힐까봐 휴대 전화도 안 가지고 다니고 술자리도 안 다녔는데. 어쩔 수 없어서 말석에 이름을 올렸다.

내가 학생을 가르치면서 늘 묻는 것이 있다. 학문을 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소질이 무어냐고. 늙어 죽을 때까지 인간이 겪는 불의와 부정에 대해 분노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살면서 가장 크게 분노한 일은 고등학생 14명이 자살한 일이었다.

광주만 14명이니 추정통계로 전국에서 480명이 죽었다는 이야기다. 진보신당이 여러 가지 할 일이 많은데 저는 최소한 이 자리에 불려나온 이상 지금도 죽어가는 불쌍한 우리 아이들을 살리고 싶다. 

7번 이선희(민주노동당 초대 여성위원장)

노래 대신 한마디만 드리겠다. 동지들과 저의 가슴 속에 있는 진보라는 추상명사, 투쟁이라는 동사로 만들어내겠다. 투쟁!

6번 이선근(진보신당 민생경제본부장)

보수정당의 이벤트 민생을 넘어서자
당명을 세 번째 바꿔오면서 이 자리에 서있다. 국민승리21 때 여러분과 처음 만나 여기 세 번째 당을 선택하게 되었다. 참으로 참담한 과정이었다. 그러나 지날수록 진보정치는 발전했다. 민주노동당에서는 우리가 비록 떨어져 나올 수밖에 없었던 사정이 있었지만 이제 100%로 민생정당을 만들자는 당원 여러분의 의지가 있기 때문에 그것이 결코 후회할 일이 아니다.

요즘 정가에 모두가 민생 민생 한다. 한나라당도 민생, 통합민주당도 민생, 선진당도 민생을 화두로 삼아 움직이고 있다. 민생이 얼마나 힘이 있는가를 그동안 제가 정당을 세 개를 바꿔가면서 국민들과 함께 하면서 민생을 정치의 최고 화두로 하며 당원 여러분과 활동하였다.

이제 민생은 정치의 중심이 되었다. 그러나 보수 정당이 하는, 통합민주당이 하는 그런 민생을 우리는 이벤트 민생이라고 부른다. 민생을 챙긴다는 것이 재래시장 가서 악수하고 지나다니는 것이 민생이 아니다. 아이엠에프 이후 이 나라 민생이 도탄에 빠져 정치에 무언의 손길을 뻗고 있다.

4백만 임차상인, 8백만 비정규직, 7백만 금융피해자들, 1천2백만 임차인 전세가구들, 이제 모든 다수의 사람들이 민생파탄을 이야기한다. 그 민생 파탄의 현장을 4월 9일 총선에서 저와 열두 명의 진보신당 전사들은 곳곳을 찾아다니며 그 손을 잡고 이제 진보신당이 진짜 민생정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당을 세 번 바꾸면서 지구를 네 바퀴 도는 거리를 걸어다녔다. 이제 그 결실을 여러분들게 갖다바치겠다. 금융피해자들, 수십만의 채무상담을 받은 금융피해자 분들을 만나 진보신당의 메시지를 전하겠다.

건물주인의 횡포에 속절없이 눈물흘리는 사백만 임차상인에게 진보신당만이 자영업자들의 권익을 지켜준다는 것을 분명히 하겠다. 낮은 소득으로 결국 금융피해자들이 될 수밖에 없는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 이들의 손을 잡고 노동해방의 기치를 높이 들어올리겠다.

그래서 이 당의 약한 재정 상태를, 열두 명의 후보를 모두 당선시켜서 상근자들이 정상적인 노동임금 받을 수 있는 진보신당 만들어 나가겠다. 이제 당원 여러분께 부탁드린다. 민생을 찾아 가는 길에 저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당원 여러분이 함께 할 것을 부탁드린다.

많은 이벤트성 정치가 있지만 이제 진보신당이 공중파를 탈 수 없기 때문에 당원 여러분 하나하나가 국민을 만나야 한다. 열두 명의 전사가 전국을 누빌 때 적어도 지역위마다 당원들이 20명씩은 같이 돌아다녀야 한다. 그러면 승리할 수 있다. 저 보수정당처럼 이벤트 민생 정치가 아니라 진정한 민생정치를 할 때 진보정당의 승리가 있다.

5번 유의선(전빈련 정책위원장)

철거민 마을마다 진보의 꽃
민빈의 후보로 추천되었다. 가난한 이들의 후보이기에 그래서 진보신당의 후보일 수밖에 없다. 이명박 정부도 사회양극화라고 하고 보수정당도 사회양극화라고 한다. 진보신당은 사회양극화 뿐만 아니라 빈곤의 문제가 사회적 빈곤의 문제임을 알려내는 진보신당으로, 빈곤 복지 사회공공성의 문제를 알려내겠다.

가난한 이명박 정부의 정치에 맞서서 진보신당과 함께, 노점상과 함께 빈곤과 차별 없는 마차를 만들고 철거민 마을마다 진보의 꽃을 심을 것이다. 노동자 빈민의 세상 만들어나가겠다. 뜨겁게 활동해 나가겠다.

4번 김석준(공동대표, 부산대 교수)

중앙에 올라와보니 어려운 점도 많더라
그동안 주로 부산에서만 활동했다. 지역에 있을 때는 중앙에서 지역 사정을 모르고 너무하는 거 아니냐고 생각했는데, 중앙에 올라와 보니 너무 어려운 점도 많더라. 4월 9일 총선이 20여일 남아 있다. 지난 3월 2일 창준위에서 공동대표를 맡게 되었다.

정신없이 시달리고 있지만, 현장에서의 고통과 아픔을 받아안겠다는 뜻을 지켜나가겠다. 오늘 창당하고 25일 남은 총선을 반드시 승리하겠다. 지방에서 출마하는 출마자의 외로움을 함께 하고 12명 비례대표 후보와 힘을 모아 지방에서 어렵게 싸우는 사람들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3번 피우진(예비역 중령)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군을 바꾸고 싶다
진보는 패션이라는 기치를 걸고 있는 진보신당이기 때문에 오늘 이렇게 ‘패셔너블’하게 하고, 신경을 좀 쓰고 왔다. 마음에 드시는가?(박수와 환호) 

저는 28년간 군인으로 살아왔다. 군인으로 살면서 군을 사랑했고 지금도 군을 사랑한다. 군을 생각하면 가슴 속에서 울컥 하는 마음이 드는데, 아마도 그것은 군의 주인이 되어야 할 병사들, 의무 병사들이 주인이 되지 못하는 아픔 때문일 것이다.

28년간 외로이 홀로 싸웠다. 그러나 군이라고 하는 데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문이 열리기 상당히 어려운 곳이다. 지금도 2심에 걸려 있지만 사실은 군에 계속 있으면서 군을 바꾸고 싶었다. 그러나 아직 군 안에서는 그러기가 힘들다는 것을 느꼈지만, 그래도 정치를 할 생각은 못했다.

노회찬, 심상정 두 분은 정치인들 중에 제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들이다. 두 분만이 정치인인 것 같아 보였다. 그런데 노의원님에게 제의를 받았다. 군 사랑을 진보신당과 함께 실천하고 싶다.

평등, 평화, 생태, 연대 이런 네 가지 기치를 걸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창의력으로 함께 가기 위한 진보신당에서 그 사랑의 실천을 여러분들과 함께 하면 어떻겠는가. 제가 과연 그런 힘이 있는지, 능력이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군을 바꾸고 싶다. 진정으로 신뢰할 수 있는 군으로 만들고 싶다. 

2번 이남신(이랜드일반노조 수석부위원장)

피눈물나는 과정 거치며 결정했다
진보신당 동지들 반갑다. 정말 우여곡절 끝에 만났다. 진보신당 창당대회가 정말 진보답게 생기발랄 참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2% 부족한 것이,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결기가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감히 들었다. 저는 21세기 신자유주의 세상에서는 투쟁이 진보와 동의어라고 생각한다.

우리 조합원 동지들은 피눈물나는 결정을 통해 진보신당을 선택했다. 동지들, 한 가지만 약속해 달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유일한 희망, 이랜드 투쟁 승리를 동지들이 함께 책임져줄 수 있나. 심상정 노회찬 두 공동대표들이 비정규직 투쟁사업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투쟁할 것인가.

이 약속을 지켜주신다면 온 힘을 다해 진보신당의 승리에 밑거름이 되겠다. 정말로 진보신당이 노동자 서민의 희망이라는 것, 870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유일한 희망이라는 것을 알려내겠다. 차비가 없어 걸어다니면서 애들 우유값 등록금 걱정하는 처지지만 이번 총선 투쟁에 정말 헌신적으로 임하겠다.

그리고 반드시 승리하겠다. 우리에게는 적이 둘이다. 하나는 이랜드 그룹 회장 박성수, 또 하나는 이랜드 사태를 이렇게 만든 현 대통령 이명박이다. 박성수, 이명박, 이 두 명의 적장을 거꾸러뜨리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진보신당 승리의 전령사가 되겠다.

1번 박영희(전 장애여성공감 대표)

차별에 정면으로 맞서 나가는 바람개비가 되자
텔레비전에서 장애인이 나오는 광고가 있다. 방에 있는 장애인을 데리고 아버지가 들판에 나가 수동 휠체어를 밀어주면서 바람개비를 돌리는 광고다. 이 자리에 있는 바람개비를 보면서 그 생각이 났다. 바람개비는 달리면서 바람을 일으킨다. 그런데 왜 수동 휠체어를 밀어주면서 바람을 일으켜야 할까. 그 장애인이 전동 휠체어를 타고 있다면 아버지와 함께 걸으면서 바람개비를 돌릴 수 있다.

보통 장애인이 그려지는 모습이 그렇다. 장애인은 의존적인 모습이고, 비장애인이 뒤에서 밀어주어야 하는 존재이다. 그러나 나는 수동 휠체어밖에 없을 때, 누구와 함께 가면서 뒤를 보고 이야기를 해야 했고 상대는 나를 내려다보면서 대화해야 했다.

그런데 전동 휠체어를 갖게 되면서 옆을 보고, 나란히 걸으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그렇게 함께 나란히 걷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진보신당 1번이 되었다.

바람개비는 여러 가지 색깔을 갖고 있다. 그러나 바람개비가 돌면 그 자체가 하나의 색깔이 된다. 진보신당은 차별받는 세상의 동지들과 함께 정면으로 바람을 받으면서 가겠다. 우리는 아직 진보적이지 않다. 진보적인 것이 많이 부족하다.

진보는 거창하거나 대단한 것이 아니라 바로 옆에 있는 사람과 함께 나란히 걸으며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 다양성이 또 하나의 바람을 만들어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 길을 향해 여러분과 함께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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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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