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신당의 정식 당 로고.

오는 16일 창당되는 진보신당이 정식 당 로고를 발표했다. 진보신당 홍보팀 김경수 팀장은 “바람개비 형상에 ‘평등, 생태, 평화, 연대를 상징하는 4가지 색상을 넣었다”며 “진보신당이 지향하는 4가지 진보적 가치가 바람개비의 날개가 되어, 국민들에게 불어나간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이어 “당 로고의 아이디어는 서울 강남지역 당원들에게서 처음 나왔다”며, “이번에 확정된 바람개비 형상 말고도, 장미 형상, 어깨동무 형상, 말 풍선 형상, 4가지 상징색을 단순하게 배열한 형상 등 선정과정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왔다”고 말했다.

당로고와 함께 들어가는 ‘진보신당’이란 글씨체가 좀 딱딱하게 보인다는 지적에 대해, 김경수 씨는 “전체적인 디자인의 통일성을 위해 선택한 글씨체”라며 “진보신당에 들어가는 ‘신’자를 이용해, 다양한 의미부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