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노, 노심 탈당 강하게 비난
    By mywank
        2008년 03월 11일 06:5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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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이 7일과 11일 탈당계를 제출한 노회찬, 심상정 진보신당 상임대표에 대해 , 민노당은 11일 성명을 내고 두 사람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 특별당비를 포함해 3억원에 달하는 민주노동당에 대한 부채도 청산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진보신당 쪽은 사실 왜곡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 양당 간의 관계가 보다 첨예한 대립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민노당은 이날 성명에서 “심상정․노회찬 두 의원이 오늘로서 민주노동당 당적을 모두 정리했다”며 “지난날 당원들과 지지자들과 굳게 약속한 진보의 가치와 역사를 부정하고, 노동자 민중이 만들어준 작은 둥지를 분열시켰다”고 비판했다.

    민노당은 이어 “구호가 아무리 좋고 인물들이 아무리 훤칠해도 명망가들만의 정당으로는 진보든 보수든 오래 가지 않는다”며 “1% 부자들의 정당, 한나라당과 맞상대할 정당은 민주노동당 뿐”이라고 말해 진보신당을 노심 중심의 ‘사당’으로 몰아부치려는 의도를 내비치기도 했다. 

    민노당은 또 “당적을 정리하면서 이래저래 갚지 않고 미루던 특별당비를 포함해, 3억 원에 달하는 민주노동당에 대한 부채를 반드시 청산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민노당의 이 같은 성명에 대해 손낙구 대변인실장(전 심상정 의원 보좌관)은 “(심상정 의원의 경우)이미 민노당 총무부서와 협의해, 그 쪽에 낼 돈은 이미 모두 다 냈다”며 “사실을 왜곡하고 떠나는 사람에게 오명을 붙이는 행동을 그만하라”고 경고했다.

    이어 손 보좌관은 “당의 분열을 운운하며 진보신당을 공격하는 민노당은 국민들이 진보세력에게 회초리를 드는 이유를 아직 깊이 새기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갈라서는 상처에 더 이상 소금을 뿌리는 ‘막말 정치’를 그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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