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노, 최연소 26세 여대생 출마
        2008년 03월 11일 05:0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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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88만원 세대를 대표해 20대를 국회에 진출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 부산 남구(갑)에 18대 총선 최연소 후보인 여민영(여, 만 26세)씨가 출마해 눈길을 끈다. 여 후보는 오는 14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국회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여 후보는 <레디앙>과 통화에서 "대학 등록금, 취업 등의 심각한 문제가 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20대인 당사자가 직접 정치에 참여해 해결하고자 출마했다"고 말했다.

    여 후보는 또 "제가 20대 대학생의 목소리를 당사자로서 가장 잘 대변하는 만큼 제가 출마하는 지역 학생들의 마음을 모으는 일부터  시작해 민노당 88명의 학생 유세단과 함께 젊은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달 28일 88만원 세대 문제 해결을 위해 ‘88만원 세대 희망본부’를 발족하기도 한 민노당은 이주희 후보를 전략 공천하고 대학생 112명을 집단 입당시키는 등 이번 총선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를 통한 노동 의제의 전면화와 함께 20대 표심 잡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20대 국회의원은 1954년 김영삼 전 대통령이 26세의 나이로 최연소 당선된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20대 후보가 몇 명 도전장을 냈지만 모두 탈락한 바 있다.

    다음은 민주노동당이 배포한 여민영 후보의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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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력
    1981 서울 출생
    1994 배산초 졸업
    1997 망미여중 졸업
    2000 금정여고 졸업, 부산대학교 입학
    2005 부산대학교 인문대학 학생회장
    2005 부산대 의령군 농활대 대장
    2005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집행위원장

    정당활동
    2004 4.15 총선 금정구 민주노동당 선거운동원
    2006 5.31 지방선거 민주노동당 선거운동원
    2006-2007 민주노동당 금정지역위원회 대의원

    현직
    2008 부산 등록금네트워크 집행위원장
    2008 부산지역대학생 청년실업해소팀 팀장
    2008 민주노동당 등록금 특별위원회 부산위원장

    필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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