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정당 지지 30%, 농민 9명 당선시킨다"
By mywank
    2008년 03월 10일 02:4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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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은 10일 국회 본관 앞에서, 전국적인 농민단체인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과 함께, 이번 총선에서 농촌지역 30% 득표를 위한 공동선거운동본부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발족식에는 강기갑, 현애자, 문경식 후보 등 민노당의 농민후보 9명도 참석했다.

공선본 발족식에서는 전국 각지의 전농, 전여농 회원들로부터 모은 우리 쌀 100가마를 천영세 당 대표에게 전달하는 상징의식이 진행되었다. 또 ‘밥심으로 총선에서 득표율을 쭉쭉 올리라’는 농민 당원들의 바람을 담은 ‘우리 쌀’이 전국의 민주노동당 총선후보들에게 전달되었다.

"밥심으로 총선 득표율 쭉쭉 올려라"

민주노동당은 성명에서 “지금 세계는 식량전쟁에 돌입하였다.”며, “대두 95.8%, 밀 79.9%, 옥수수 25%정도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이명박 정부는 농업을 국가기간산업으로 보호하고, 식량주권을 지켜내기는커녕, 농지규제를 풀어 부자들의 땅 투기를 돕고 있다.”며, “시장주의에 입각하여 농업구조조정을 완결 지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농민들은 신세 한탄만 하고 있을 수 없다.”며, “이번 총선에서, 30% 정당지지를 달성하고 9명의 농민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해, 농민들이 정치의 주인이 되는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한도숙 의장은 “곡물가격과 유가가 급등하면서 물가도 더불어 뛰고 있다.”며, “농민들과 농업이 살아야 물가도 잡을 수 있고, 식량주권도 지켜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 천영세 대표는 "민주노동당 17대 국회에서 강기갑 의원과 현애자 의원이 농민출신으로 국회에 진출해 쌀 개방과 한미FTA를 막아내기도 했다." 면서, "농민을 대변하는 정당은 민주노동당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농과 전여농, 그리고 민주노동당 농민후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오후 1시부터 장소를 서울 명동 우리은행 앞으로 옮겨 ‘식량주권과 국민 건강권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어 국제 곡물가격 폭등의 심각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정부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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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농민후보 명단

강기갑(현 국회의원, 전 전농부의장, 민주노동당 사천지역 예비후보)
현애자(현 국회의원, 전 제주도 여농 회장, 민주노동당 제주 서귀포지역구 예비후보)
문경식(전 전농의장, 민주노동당 전략공천 비례 예비후보)
최옥주(전 전여농 사무총장, 현 민주노동당 전략공천 비례 예비후보)
서미화(전 강원도 여농 회장, 민주노동당 철원화천양구 지역구 예비후보)
강선희(전 경남도 여농 부회장, 민주노동당 합천․함안․의령 지역구 예비후보)
하연호(전 완주농민회 회장, 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현 민주노동당 전북위원장, 민주노동당 완주 김제 지역구 예비후보)
조진권(전 익산농민회 회장, 현 민주노동당 익산위원장, 민주노동당 익산 지역구 예비후보)
강병기(전 전농 사무총장, 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민주노동당 진주을 지역구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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