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병호 탈당-불출마 결정
    2008년 02월 19일 03:5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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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과 정계은퇴설 보도가 나오면서 거취에 대해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는 단병호 의원이 20일 오전 9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125호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자신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단병호 의원과 보좌관들이 단 의원의 거취에 대해 일체 함구하고 있는 가운데, 단 의원의 의중을 잘 읽고 있는 당의 한 관계자는 “탈당과 불출마는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두 가지가 사실이라는 것 이외에 아무 것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그 동안 단 의원의 탈당과 불출마 선언은 어느 정도 예상돼왔으며, 진보신당 세력을 중심으로 함께 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으나, 단 의원이 이를 끝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의원은 그 동안 민주노동당 내 자주파는 물론 비대위 활동 전반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변 지인들에게는 이미 탈당 의사를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의원과 가까운 한 노동계 인사는 "단 의원이 탈당 의사는 밝혔지만, 신당으로 가는 문제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었다"면서도 불출마 선언에 대해서는 다소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단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다면 그것은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으로서의 어려움 때문일 것"이라며 "진보정당에서 출발한 분화가 대중조직의 갈등을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단 의원의 선택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 점에서 노회찬, 심상정 두 의원은 상대적으로 자유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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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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