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 신당 창당키로
        2008년 02월 14일 10:2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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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열린 노회찬, 심상정 의원을 비롯한 민주노동당 혁신파 모임에서 진보신당을 창당키로 결정했다. 전국에서 40명 안팎이 모인 가운데 심야까지 이어진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현 상황에서 새로운 진보정당을 창당해야 한다는 데에는 의견을 모았으나, 창당 시기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대적 다수가 총선 전 창당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으나, 노동운동 현장 쪽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은 신중한 의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창당 일정을 확정하기 위해 관련 단체와 인사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한 후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총선 전에 창당을 할 경우 실무적인 절차 등을 고려해볼 때 2월 안으로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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