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선부터 치르고 난 뒤 따지자"
        2008년 01월 09일 10:3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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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천영세 직무대행은 9일 "총선이라는 큰 과제 앞에 대선 평가 등 당내 이념 정리 등을 지금 안정적으로 차곡차곡 해 나갈 여유가 없다는 것이 사실이기에 빨리 비대위를 구성해 대선 평가와 당 혁신 방안을 마련해 총선 준비를 해 나가는 데 모든 당력을 우선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천 직무대행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당내 현안의 확실한 정리와 단합을 강조하는 입장에 대해 "둘 다 필요하고 총체적으로는 이번 대선 패배에 대한 원인규명뿐 아니라 창당 이후 당이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한 분석과 평가 작업이 필요하지만, 총선이라는 큰 과제 앞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직무대행은 구체적으로 "일단은 총선을 치르고 난 뒤 그 다음에 따지자는 것인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또 천 직무대행은 최근 당 안팎에서 공론화 되고 있는 신당 창당론에 대해 "대선 패배 후 대선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평가 없이 곧바로 내부 정파논쟁으로 진행돼 그 과정에서 일부 탈당 또는 분당을 주장하는 당원들도 있게 됐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민주노동당 당원들은 당을 사랑하고 존중한다"면서 "직무대행으로서 창당 이후 당무를 책임져 온 한 사람으로서 보건데 결코 분당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천 직무대행은 대선 참패에 대한 당권파의 책임론 제기에 대해 "당내 다수파가 중심으로 그간 당을 이끌어 온 것도 사실이고 그러한 부분들은 대선 평가를 통해 책임을 물을 것은 묻고 비판할 부분은 확실하게 비판하되, 무엇보다도 전체적인 자기 반성과 당에 대한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국민의 간절한 요구에 모든 당 구성원들이 응답해야 된다"고 말했다.

    천 직무대행은 권 후보의 최근 동향에 대해 "소상하게는 모르지만, 주로 지역구인 창원에서 몸을 추스르시면서 여러 가지 구상을 한다"면서 "아직은 총선 준비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못 듣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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