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영세 직대 "당내 수습, 국민 인정 받을 것"
        2008년 01월 01일 02:0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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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무자해(戊子年) 첫 날. 민주노동당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롭게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민주노동당 천영세 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당사에서 단배식을 갖고 "빠른 시일 내 당내 문제를 수습해 국민들 속에 가까이 다가가 다시 국민들의 기대와 사랑을 안아 오겠다"고 밝혔다.

    천 직무대행은 "무자해 민주노동당의 소원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여러 당내 내홍을 정리해 다시 국민적 인정을 받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 민주노동당 새해맞이 단배식 모습(사진=김은성 기자)
     

    천 직무대행은 "어쩌다가 민주노동당이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치는 정치 세력이 됐는지, 또 그런 참패와 혼란을 딛고 지도부를 세워 인사를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면서 "2008년 민주노동당이 해야 할 역할과 산적한 과제를, 국민적 기대와 바람을 저버리지 않고 충실히 수행해 늘 민주노동당이 해왔듯 국민과 함께 절망에서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순영 부대표는 "넉넉지 못한 살림에 배를 곯아가며 모두 힘들게 일을 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해 많은 국민들로부터 뼈아픈 질책을 받았다. 이제 그것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반성해야 한다"면서 "그런 아픔을 통해 우리가 새롭게 태어나게 만들어 준데 감사하고 오는 4월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 오는 해를 행복한 해로 맞이하자"고 말했다.

    노회찬 의원은 "이번 총선은 민주노동당의 마지막 기회이다. 대선 때 민주노동당을 엄하게 질책했던 국민들이 지금도 회초리를 들고 있어 우리 모두가 변하지 않으면 다 죽는다"면서 "이제야 쥐의 얼굴을 한 고양이가 아니라 고양이 답게 생긴 고양이가 정권을 잡았다. 새해가 쥐들의 해인만큼 민주노동당은 고양이에 몰린 쥐들이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단배식에는 이영순 공보부대표, 심상정 의원 외 당직자 10여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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