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책 작가 100명 권영길 지지
        2007년 12월 11일 01:0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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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어린이책 작가 100명이 기자회견을 갖고 권영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김중미씨 등 어린이책 작가, 그림 작가, 편집자 100명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대륙의 꿈을 선사하고 싶습니다 … 우리 아이들에게 자부심을 가르쳐주고 싶습니다”라며 "최고 부자를 대통령으로 뽑은 게 아니라, 가장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해온 정의로운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았다는 자부심”을 아이들에게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어린이책 작가들은, 독일 그림책에 나오는 ‘행복한 청소부’ 같은 대통령을 바란다며, “힘없고 어려운 사람들 편에 서온 경력을 가진 … 권영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권영길 후보는 “오늘은 가장 기쁜 날이고, 가장 희망찬 날”이라 화답했다. 이어 권 후보는 “저 권영길을 제외한 대선 후보들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는커녕 오히려 어린이들을 버리고 있다”며,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이 되는 나라 감수성이 꽃피는 나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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