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친구경제로 211만원 채워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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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12월 02일 05:5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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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2일 반사회적 7대 범죄행위를 저지른 범죄자 삼성의 이건희 회장을 감옥에 보내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날 삼성 본관 앞에서 삼성 비리를 규탄하는 유세를 갖고 "삼성의 비자금을 채울 돈으로 부유세와 사회복지세를 내게 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정규직화하겠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권 후보는 "동네 구멍가게에서 1만원 훔쳐도 감옥에 가게 되는데, 삼성 이건희 회장이 저지른 특가법상 배임 횡령혐의의 법정 최고형은 무기징역"이라며 "부패 없는 나라와 삼성을 국민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해 이건희 회장을 감옥에 보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진보정치
     

    권 후보는 "이건희 회장이 4조원을 자식에게 물려주면서 세금이라곤 16억원을 냈는데, 상속세를 제대로 받았으면 2조원을 세금으로 냈어야 했다"면서 "삼성 이건희 일가가 국민의 돈 2조원을 도둑질했다. 또 그것을 감추기 위해서 다시 도둑질해서 비자금을 만들고 그 돈으로 검찰과 경제부처에 뇌물을 먹인 게 삼성 비자금 사건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후보는 "도둑질 당한 우리 국민의 돈을 다시 되찾아 그 돈으로 보육, 교육, 의료, 주거, 노후 걱정없는 사회를 만들고 서민친구경제 공약 실현을 통해 211만원을 여러분의 지갑 속에 채워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노회찬 선대위원장은 "삼성특검은 1월에 수사가 시작될 것이지만, 특검이 모든 걸 잘 수사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권영길 후보와 민주노동당이 삼성과 이건희를 분리시켜 삼성을 국민의 기업으로 재탄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노무현 정부시절 소득이 1만불에서 2만불로 증가했으나 서민소득이 두 배로 증대했나? 살림살이가 두 배로 늘어났나? 소득이 늘어난 사람은 상위 10%에 불과하다"면서 "세상을 바꿔야 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투표가 아니라 혁명이며 권영길이 혁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심 위원장은 "서민경제를 살리는 대통령이 되려면 지난 60년 국민들이 번 돈을 도둑질한 이건희 왕국을 확실하게 해체할 능력과 의지를 가진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면서 "유일하게 부패하지 않는 후보, 서민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후보는 권영길 후보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삼성 비리를 규탄하는 이날 유세에는 노회찬,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 및 지도부 30여명이 함께 했으며, 삼성 본관 앞 유세 후 덕수궁 앞까지 행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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