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게시판의 글쓰기 기능을 중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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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11월 26일 04:2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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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82조에 의해 독자게시판의 글쓰기 기능을 중지합니다.

현행 공직선거법 82조는 선거운동 기간 중 모든 인터넷 언론의 게시판 등을 실명으로 운영하도록 강제하고 있으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은 현행법을 지킬 것을 요구하는 전화와 공문을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이에 <레디앙>을 비롯한 진보적 인터넷언론들은 ‘인터넷 선거실명제 폐지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악법’에 맞선 공동대책과 공동행동을 결의한 바 있습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인터넷 선거실명제에 반대한다는 원칙에 따라, 몇 매체에서 비실명제를 유지하는 상징적 반대 행동을 하며, 여타의 매체는 게시판을 폐쇄하는 방식 등을 통해 반대 의사를 표명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레디앙>은 불가피하게 독자게시판의 글쓰기 기능을 중지하는 것을 통해 실명제 법안에 대한 반대 뜻을 밝히기로 결정했습니다. 단, 글쓰기 이외의 읽기 기능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독자게시판의 글쓰기 기능은 공식 선거운동 개시 직전인 11월 26일 24시에 중지되어, 12월 19일 선거운동 종료 후 복구됩니다.

이유가 어떠하든, 독자 여러분의 권리를 제약하게 되었음을 깊이 사과드립니다.

(인터넷 선거실명제 폐지 공동대책위원회 http://freeinternet.or.kr/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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