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생 대혁명, 세상 바꾸는 대통령 될 것"
    By
        2007년 11월 25일 12:52 오후

    Print Friendly

       
      ▲25일 중앙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하고 있는 김창현 공동선대본부장(사진=진보정치)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17대 대통령 선거의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25일 "민생대혁명으로 세상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날 문래동 중앙당사에서 대통령 후보 공식 등록 후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이 탄생하고 지난 60년간 달라지지 않은 세상과, 계속돼 온 침묵을 뒤 흔드는 대통령이 되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권 후보는 "한미 FTA를 반드시 막아 국민의 안전과 국가주권을 지켜내고 비정규직양산법의 개정을 통해 비정규직이 없는 나라, 노동이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협력의 확대강화를 실천하고 남북통일시대를 여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 후보는 "부패와 특권, 금기에 도전해 정경유착, 권언유착, 특권주의에 맞서 싸워 국민 모두가 어떠한 차별도 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면서  "한국사회 100년 동안 유지되어 온 금기에 도전해 회피와 침묵이 아닌, 국민에게 먼저 제안하고 논의를 이끌어 가는 ‘진보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권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을 향해 "당선축하금을 받지 않았다고 하니 특검을 거부할 이유가 없을뿐더러 부패와 특권이 없는 평등하고 투명한 사회를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을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면서 "특검을 받아들이는 것이 우리 사회와 역사 발전을 위해 노무현 대통령이 할 수 있는 마지막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 후보의 기자회견과 함께 이날 민주노동당은 진보진영 공동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민주노동당 진보진영 공동선대위에는 노동자·농민·빈민·여성·학생·청년 등 각계 단체 대표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각각 공동선대위원장과 선대위원직을 맡아 남은 20여일 간 대중 선거 운동 및 교육·선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선대위 발족에 참여한 문성현 상임선대위원장은 “지난 선거에서는 완벽하게 진보진영이 함께 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모두 함께했다"면서 "진보진영이 힘을 하나로 모아 한미FTA철폐, 비정규직 폐지,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는 대장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행 공동선대위원장(민주노총위원장)은 "저도 권영길입니다. 위장전입과 부동산 투기, 위장취업으로 세금 포탈하는 후보, 차떼기 후보 등 이런 것들을 바로 잡을 후보를 뽑으려면 노동자가 나서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민주노총은 80만 조합원이 1인 10표를 모으는 8010 사업을 벌이고 있다. 세상을 바꾸는데 민주노총이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광훈 공동선대위원장(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은 “권영길 후보 민중성을 가진 가장 고급 후보"라며 "공동선거대책위에 모인 사람들은 그런 권 후보를 당선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것이 민중의 바람이자 우리에게 부여된 역사적 책무"라고 말했다.

    문경식 공동선대위원장(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농민의 희망을 만들고 민족농업 사수, 통일농업을 완수할 후보는 권영길 후보 뿐"이라며 "권영길 후보를 당선시켜 12월19일을 농민이 승리하는 날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는 후보 부인인 강지연 당원, 문성현 상임선대위원장, 노회찬 , 심상정 선대위원장,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 문경식 전농의장, 정광훈 한국진보연대 의장,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 , 박김영희 장애인차별철폐운동본부 공동본부장, 양윤모 전 한국영화평론가 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