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여론, 지지율-순위 고착 현상
2007년 11월 26일 08:09 오전
대선 후보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 고착, 순위 고착 현상이 눈에 띈다. 지난 주말(24, 25일) 실시된 4개 신문사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38% 안팎의 지지율을 보이며 수위를 기록했고, 이회창 후보는 18% 선에서 2위를 지켰다.
통합신당 정동영 후보는 14% 대 지지율로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면 문국현 후보가 7% 수준, 권영길 후보가 3% 수준에서 그 뒤를 이었다. 이인제 후보는 1% 수준.
이 같은 지지율은 그 이전 조사와 거의 유사한 수준으로 김경준 사건이 신문 지면과 TV 화면을 점령한 상태에서도 유권자들의 지지 성향은 아직 큰 변동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우파 세력에 대한 지지율의 경우도 54.8%~58.0%를 기록해 이전 조사와 거의 같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도 우파 세력(정동영-문국현-이인제)의 지지율은 20%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언론사별 여론조사 결과
이명박 | 이회창 | 정동영 | 문국현 | 권영길 | 이인제 | |
동아일보 | 37.1 | 18.5 | 14.0 | 7.0 | 4.6 | 1.8 |
조선일보 | 38.3 | 19.3 | 14.4 | 8.4 | 3.0 | 1.0 |
한겨레 | 36.9 | 17.9 | 11.3 | 8.0 | 2.9 | 1.7 |
한국일보 | 39.4 | 18.6 | 14.1 | 6.9 | 2.7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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