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이 언제부터...
        2007년 11월 23일 04:0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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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법이 법사위 소위를 통과했다는 얘길 듣고 어쩐 일인가 했습니다. 기사를 보니 한나라당 법사위 소위 위원들은 기자들에게 공개된 회의에서 완전히 외통수에 걸렸더군요.

    노회찬 의원이 3당 합의로 발의한 안과 한나라당의 발의안을 통합해 한나라당 측이 주장하는 ‘대선 축하금 등’을 넣어 버렸으니 한나라당으로서는 더이상 버틸 명분이 없었던거죠. 원래 소위를 통과하면 다음부터는 대부분이 일사천리인데 한나라당 지도부에서 아니나 다를까 딴지를 걸었습니다.

    경영권 불법 승계에 대해서 "불법상속"이라고 슬쩍 바꿔서 불법 상속은 개인간 문제인데 특검이 다룰 사안이 아니라거나, 수사기간이나 인원이 너무 많아 기업 경영이 파탄날 것이라며 특검을 속살 없는 껍데기로 만들려고 합니다.

    심지어 청와대 거부권을 행사하면 어쩌냐면서 친절한 우려까지 보탰는데 언제부터 한나라당이 청와대의 거부권을 겁내서 미리 꼬리를 내렸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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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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