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하나의 가족, 결사옹위에 나서다
        2007년 11월 15일 03:2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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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법안이 발의는 되었지만 "수사 대상이 너무 넓다"(청와대)는 둥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의혹을 수사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한나라)는 둥 말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특검법 발의 합의 서명의 잉크도 마르지 않았을텐데 통합신당에서는 ‘떡값’ 의혹을 받고 있는 임채진 검찰총장 후보자에게 합격점을 주는 어이없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떡찰(떡먹은 검찰)’은 못믿겠다는 것 때문에 특검법을 발의한 것임에도 그를 검찰총장 합격점을 준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이중플레이입니다.

    김용철변호사는 "임채진 총장 내정자가 서울지검장시절 이건희 회장 소환과 기소에 전혀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을 뿐만 아니라 그가 지검장으로 승진하기 한 달 전부터 삼성에서는 "다음 서울지검장은 임채진이다"며 사실상 임채진의 검사장 승진에까지 깊숙히 간여한 사실을 폭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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