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40.6% - 창 18.9% - 정 13% - 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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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11월 14일 08:3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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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중앙일보.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박근혜의 이명박 지지 발언 이후에도 이회창 후보의 지지율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후보 지지율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전체 지지율은 그대로 유지된 가운데 영남권 지지율은 이명박 쪽으로 쏠린 반면 이회창 후보는 영남에서 빠져 나간 표를 다른 지역에서 벌충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13일 시점으로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율은 이명박 후보가  40.6%,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18.9%로 나타났다. 이 신문이 7일 실시한 조사에서 이명박 후보는 41.3%, 이회창 후보는 19.9%였다. 박근혜 발언 전후로 이명박 후보는 0.7%포인트, 이회창 후보는 1.0%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권역별 지지율은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명박 후보는 대구.경북(36.5%51.1%)과 부산.경남(39.1%→46.9%)에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이회창 후보는 호남(7.5%→17.5%)과 충청(20.4%→23.6%)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이 같은 결과는 "한나라당의 상황 변화와 박 전 대표의 발언이 미치는 영향이 권역별로 달랐음을 의미한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한편 7명의 대선 후보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묻는 설문에 이명박 후보 40.6%, 이회창 후보 18.9%, 통합신당 정동영 후보 13.0%,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5.3%,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2.7%, 민주당 이인제 후보 1.2% 순이었으며, ‘없음. 모름. 무응답’은 18.1%였다.

중앙일보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1,106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했으며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추출법으로 선정했다.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9%포인트다(응답률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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