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쇄신 위한 비례후보 선출방식 토론회
    2007년 11월 12일 06:5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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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홍세화 민주노동당 당원의 비례후보 관련된 글이 <레디앙>에 게재되면서 이 문제와 관련된 당 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당의 주요 지도부 및 당직자들이 자신들의 견해를 밝히는 것을 꺼려하고 있는 가운데 당내 녹색정치사업단이 ‘긴급토론’ 형식으로 이를 다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토론은 13일 오전 11시 민주노동당 중앙당 회의실에서 한재각 녹색정치사업단 집행위원장 사회로 진행되며, 발제는 조승수 진보정치연구소 소장이 맡고, 토론에는 김현우 녹색정치사업단 운영위원과 김정진 변호사(전 중앙당 법제실장)가 나선다. 

녹색정치사업단은 "민주노동당의 차기 비례대표 후보 논의가 주로 1인 1표, 1인 2표 혹은 선호투표 등 투표방식에만 국한되어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행 선출방식을 약간 변경해도, 당내 정치세력간 경쟁구도와 당원 인기투표를 벗어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녹색정치사업단은 현재의 논의가 "비례대표 제도의 중요한 취지 중 하나인 부문대표성을 근본적으로 제약하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어떤 인물이 어떠한 전략 속에서 선거를 치르고 국회에 들어가야 하는가 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의식은 사라진 채 정치세력 간의 이해관계가 선출방식 논의를 좌우하고 있"는 부분을 비판했다.

녹색정치사업단은 이어 "권영길 후보도 비정규직 노동자 비례대표 후보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고 전략적 공천을 통해 부문과 전문 영역을 대표하는 인물의 진출을 요청하는 주장들도 나오고 있는 만큼, 전면적 토론의 여지와 필요성이 충분히 있는 시점"이라고 토론회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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