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대거 탈당-집단 입당 조직싸움 치열
        2008년 03월 11일 11:1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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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규모 탈당과 신규 당원 집단 가입.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사이의 조직 확대 경쟁이 수면 아래에서 뜨겁다. 이같은 현상은 주로 민주노총이 중심이 돼 조직적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거제의 경우 지난 4일 이 지역 전체 당원의 70%인 385명이 민노당을 집단 탈당하면서 지역 당 조직이 ‘사실상 와해됐다’고 밝힌 바 있으나 11일 민노당은 150여명이 집단적으로 입당했다고 발표하면서 ‘총선 승리’를 다짐하기도 했다.

    민노당 거제시위원회는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집단 입당 사실을 밝히면서 “거제시민은 여전히 민주노동당을 사랑하고 있으며 민주노동당을 중심으로 진보세력이 단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민노당 거제시위원회는 또 “내부적 혁신과 조직 배가사업을 통하여 민주노동당의 정체성을 공고히 다지는데 주력하며, 지난 2006년 5.31지방선거에서의 28% 정당득표를 바탕으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민노당은 지난 4일 전북지역 노동자 265명과 6일 대학생 112명이 집단적으로 입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진보신당 거제 지역 관계자는 4일 385명의 집단 탈당에 이어 진보신당으로 새로 가입하는 당원 수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민노당 거제시위원회 전체 당원이 600명 수준이었는데, 10일 현재 진보신당 당원 수가 6백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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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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