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성평등부로 바꾸겠다"
    2007년 11월 08일 12:42 오후

Print Friendly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8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보장 확대 △임신출산건강권 보장 △남녀 동등 대표성 실현 등을 골자로 하는 여성 정책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이날 여의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까지 직장과 가정에서 고군분투하며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여성들의 삶이 제대로 대우받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사진=김은성 기자
 

권 후보는 "누구나 선거에서 여성 공약을 내지만 관건은 누가 실천해왔고 실천할 것인가이다”면서 “성 평등을 국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대통령이 직접 관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권 후보는 △대통령 직속 국가성평등위원회 설치하고 △여성가족부 ‘성평등부’로 위상을 강화하고 모든 정책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고 △온 국민이 함께 하는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 후보는 △여성 비정규직·저임금 △가사·육아 부담 △여성폭력과 범죄 불안 △외모·가족 등의 차별을 여성의 안정적인 생활과 사회 참여의 걸림돌이 되는 4가지 걸림돌로 규정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권 후보는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현실화 △태어나서 노후까지 모든 돌봄서비스·비용을 국가 책임으로 전환 △여성안전사회 5개년 계획 추진 △채용 시 외모·가족상황에 따른 차별 해소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권 후보는 또 △여성채용·승진목표제 실시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 △4대 보험 등 사회보장 적용 확대 △임신·출산비용 부담 제로 등 임신·출산과 건강권 보장 △모든 사회 부문에 남여의 동등한 대표성을 실현하는 남녀동수제 등을 제시했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이날 박인숙 당 여성담당 최고위원을 상임선대본부장으로 하는 권영길 여성활력 선거대책본부를 발족했다. 공동선대본부장은 이영순, 최순영, 현애자 의원, 김옥임 전여농 부회장, 김지희 민주노총 부위원장, 박김영희 전 장애여성공감 대표, 이미혜 반미여성회 회장, 전빈련 주말순씨 등이 맡았다.

이들은 이날 발족 선언문을 통해 "모든 자원과 기회를 여성에게 제대로 보장할 수 있는 후보, 생색내기 상층진출이 아닌 아래로부터 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는 후보, 평등한 임금- 평등한 고용을 보장할 수 있는 후보, 장애인등 소수여성의 인권을 실현할 후보 ‘권영길’만이 여성의 근본적인 삶을 바꿔낼 것을 확신한다"면서"여성선거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세상의 절반인 여성유권자가 권영길후보를 지지하고 스스로 진보정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조직하고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여성활력선거대책본부는 이날 발족식을 시작으로 여성유권자의 ‘여심’을 잡기 위한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후보별 정책 비교

권영길
이명박
정동영
문국현
보육
-만 5세 이하 아동 75% 포괄 보편적 보육·유아교육 실현
-10년간 국공립 어린이집을 전체 시설의 50%로 확충
-0세-취학전 아동 무상보육·무상교육 실시
-2009-2012년까지 하위소득 60%에서 100%까지 연차적으로 영유아 의무보육 확대
-농어촌 등 민간시설 설치 곤란지역부터 국공립시설 확충, 민간시설 지원 통해 보육의질 향상
-읍면동마다 24시간 영아전담·장애아통합어린이집 지정
-보육시설 없는 읍면동에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어린이집 미설치 의무사업장 410곳 설치
-아파트 1층에 지역탁아·건강유지 시설 확보
-아파트 1층을 보육·탁아시설로 만들기 위해 한층 더 높게 지을 수 있게 함.
보육료 자율화
반대
찬성
반대
방과후보육
-만 7-9세 아동 방과후보육프로그램 지원
-방과후 아동․청소년의 활동 진흥에 관한 법률안 조속히 제정
-저학력․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방과후 및 방학중 학습 지원
-국공립초등학교 초등저학년 위한 종일교실·종일도서관 개설
여성가족부 폐지 또는 통폐합
폐지 반대
성평등부로 위상·권한 강화
유보
공공부문개혁방향·타부처 효율화 문제와 함께 종합적 판단
폐지 반대
청소년조직통합 찬성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