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 이익 위해 삼성비자금과 전쟁 벌여야"
        2007년 10월 30일 12:4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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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삼성비자금과 관련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30일 "검찰이 못하겠다면 정치권이 특검을 도입하고, 정치권이 특검을 거부하면, 민주노동당이 앞장 서 국민적 항쟁을 만들어서라도 삼성이라는 괴물과 공공의 이익을 위한 전쟁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삼성비자금 문제 뿐 아니라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공공의 적들에 대해 모든 양심있는 세력과 힘을 모아 나가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권 후보는 "삼성공화국은 총체적 부정 부패를 만드는 진원지로 삼성공화국을 해체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엔 희망이 없다"면서 "권영길과 민주노동당은 언론과 정당, 권력이 포기한 부패와의 전쟁, 사회 공공의 적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언론과 정치권, 검찰은 또 한 번 시험대에 올랐다. 언론은 언론의 사회적 역할 문제 이전에 양심의 문제로 이 문제를 바라보기 바란다"면서 "검찰은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고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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