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네트워크 “하남 화장장 찬성”
        2007년 10월 29일 01:2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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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의견그룹 ‘혁신네트워크’는 26일 ‘하남시 화장장 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을 내고, “화장장이 건립되는 것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하였다.

    이는 화장장 설립에 반대하여 주민소환 운동을 펼치고 있는 민주노동당 하남시위원회 등의 입장과 정면 충돌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혁신네트워크는 “민주노동당 하남시위원회와 당원들이 아주 적극적으로 이 사안에 결합하면서 ‘진보정당다운 입장’이 무엇인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며 “하남시장의 독선적인 의사결정 과정과 졸속행정 등을 주민소환의 이유로 내걸고 있으나, 다른 한편으로 이른바 혐오시설의 유치에 따른 아파트 값의 하락이라는 재산적 이해관계가 자리잡고 있음을 부인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혁신네트워크는 “우리는 먼저 하남시장과 하남시 측의 일방적인 독주행정에 반대의 뜻을 밝힌다 "며 "하남시와 하남시 의회는 이제라도 화장장반대범대위측을 비롯한 주민들과 만나고 진지하게 대화하여 하남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입장을 먼저 전제했다.

    이어 혁신네트워크는 “공공성이 사익에 대한 침해의 크기보다 무거운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도입을 허용해야 할 경우가 있다. 하남시에서 유치 노력 중인 화장장 문제 역시 원칙적으로 합리적인 입지 조정을 수반한다면, 도입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혁신네트워크는 또 “하남시 화장장 건설문제에 대해서도 당의 환경친화적 관점에 근거하여 올바른 당론이 수립되어 책임있게 제시되기를 강력히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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