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경련 가서 "88만원 세대 아는가?"
    2007년 10월 30일 12:3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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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 세대란 베스트 셀러를 봤나"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대통령 후보가 전경련을 찾아가서 한 말이다. 정 후보는 29일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을 방문해서 조석래 회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IMF 이후 우리사회의 심각한 현안 문제 가운데 하나로 떠오른 청년 실업과 비정규직 말하면서 ’88만원 세대’ 예를 들었다.

최근 ’88만원 세대’가 책 이름을 넘어 현재의 20대를 비롯한 청년시대의 호칭으로 널리 유통되면서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여권의 대선 후보가 재벌그룹들의 모임인 전경련에서 이 같은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정 후보는 "IMF 이후 졸업한 청년들 가운데 5% 톱 클래스는 대기업이나 공무원 등 안정적 일자리를 갖고 나머지 95%는 비정규직이다. 월 평균 급여를 따지니 88만원이란 얘기"라며 "이 책에서는 토플 책 집어던지고 짱돌 들어야 한다고 선동하는데, 이는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언론도 ]88만원 세대’ 표현을 종종 인용하고 있으며, TV의 경우 『88만원 세대』가 책소개 프로그램(TV 책을 말하다)뿐 아니라, ’88만원 세대’는 시사 관련 프로그램에서 주목받고 있다. KBS 일요스페셜팀은 IMF 이후 한국사회를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88만원 세대를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며, MBC 스페셜은 ’88만원 세대’를 중심에 놓은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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