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백만 민중대회 불법"
    2007년 10월 25일 03:5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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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과 중앙선관위가 백만민중대회를 놓고 적법 시비 논란을 벌이고 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의 백만민중대회에 대해 중앙선관위가 ‘불법’ 이라고 공문을 보내자 권 후보 측은 "법 해석을 잘못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박용진 선대위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을 통해 "선관위가 100만 민중대회를 성사시키자고 하는 주장과 대회에서 후보가 참가해서 연설을 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다"고 전하면서 "그러나 선관위가 법 해석을 잘못하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권영길 후보의 100만 민중대회는 이른바 정당 집회가 아니고, 별도의 조직위원회와 추진 단위가 있다"면서 "권영길 후보가 연설하고자 하는 내용은 이미 방송과 언론, 인터넷 등 각각 인터뷰와 토론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알려진 것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미디어에서 하는 것은 괜찮고 집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안 된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선관위가 이런 유권 해석을 고수한다면 돈은 묶고 입은 푸는 것이 아니라 말도 묶고 권영길도 잡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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