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아토피, 사회가 책임져야"
    2007년 10월 25일 03:3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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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25일 "더 이상 아토피로 고통받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없어야 한다"면서 "’아토피 스톱!’ 프로젝트 실현을 통해 아픈 아이들과 미래 세대를 위한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아토피, 천식 등의 환경성 질환이 어린이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유아의 23%가 천식과 아토피를 앓고 있다"면서 "아토피의 경우 지난 30년간 2~3배, 천식은 5배 이상 증가해 년간 4.1조원 정도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후보는 "대표적인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는 생활의 많은 부분을 환경 친화적으로 바꿔 주지 않으면 안 되는 질환으로 치료비와 함께 생활비 역시 상승할 수밖에 없다"면서 "최근 당에서 실시한 ‘아토피 치료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 가족당 연간 평균 600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아토피 치료에 대한 정보 접근이 어려워 생활에서 치료 전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개인과 가족에게 부담지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권 후보는 "민주노동당은 그간 △학교와 보육시설의 친환경급식 전환 △학교와 영유아보육시설의 안전한 실내공기질 확보 △환경성질환 관리를 위한 ‘공공아토피클리닉’  설치 등을 골자로 하는 ‘아토피 스톱’ 프로젝트를 일부 제도화해왔다"면서 "아토피 가정의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아토피, 천식 치료 시술의 급여 적용 실태를 파악해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은 지난 12일 환경 오염으로 인한 국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 관리, 보상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보건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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