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국현의 '살모사'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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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10월 24일 02:0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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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적으로 인화성이 강한 유류세 인하 공약이 불붙었습니다. 한나라당이 10% 깎아주겠다니까 통합신당은 20%를 불렀고, 문국현은 30% 감면에 장차 아예 유류세 자체를 없애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노회찬 의원은 "유류세를 없애자는 것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소비를 축소하기 위한 핵심적 수단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문국현후보가 "기반하고 있으며 대변하고자 하는 시민사회의 핵심적 가치를 배반하는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지지율 부양’의 유혹에 이끌려 자기를 키워준 어미를 무는 살모사 꼴이 된거죠. 지지율 10%를 넘기면 또 어떤 파격적인 대중 영합적 공약이 튀어나올 지 알 수 없습니다. 문국현 캠프에 합류한 ‘훌륭하신’ 환경운동가님들, 좀 말려보실 의향은 없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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