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절정 정치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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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10월 23일 03:4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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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군계획서를 올해 6월까지 제출하겠다더니 차일피일 눈치보다 기껏 내민다는 게 주둔 연장 계획입니다.

    청와대는 파병 연장안을 국회에 들이대겠다는 입장인데 이게 또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게는 계륵인가 봅니다. 통합신당 정동영 후보는 잠시 주판알을 튕기더니 파병 연장 반대 입장을 정했습니다. 이명박이 파병연장을 지지하면 전선이 혼란해지겠죠?

    혹시… 세상이 노무현을 중심으로 돈다고 굳게 믿는 노빠님들께서 이거 또 초절정 대선 정치 공학으로 해석하시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즉, 노 방주의 뜻은 "나를 밟고 가라"는 것. 비록 정동영이 인간적으로는 밉지만 반한나라당 전선을 강화하는데 기여한다면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욕을 먹는 사파(邪派)의 독수(毒手)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런 거 비스무리하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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