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진’, 당 대표-사무총장 사죄 요구
        2007년 10월 19일 03:4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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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내 정파그룹인 ‘전진’이, 김선동 사무총장이 지난 15일 한국노총을 방문하여 이전의 갈등에 대해 사과한 것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전진’은 19일 발표한 성명에서 “당이 한국노총에 사과해야 할 어떤 이유도 알지 못하는 우리로서는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전진’은 복수노조 유예, 비정규직 악법, 노사관계로드맵 개악 등에 한국노총이 ‘야합’했음을 지적하며, 이런 행위를 비판해온 민주노동당이 한국노총에게 사과할 것이 없다고 주장하였다. 이어 ‘전진’은 민주노동당이 한국노총에 사과 공문까지 전달한 것은 “한국노총이 권력과 자본에 빌붙어 자행한 반노동자 행위를 인정하고 면죄부를 주는 일”이라 규정했다.

    ‘전진’은 이번 사안의 진행 과정도 파행적이었다고 비판했다. “이런 중대 사안에 대한 결정이 당내 공식논의도 없이 당 대표 결정으로 이뤄졌다는 것은 당내 의사결정구조를 유린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전진’은 이번 사태를 “눈앞에 닥친 선거에서 알량한 지원이나마 받아보고자 반노동자 집단에게 굴복”한 것으로 규정하면서, 문성현 대표와 김선동 사무총장의 사죄 및 문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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