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정치 연석회의(약칭) 뜬다
        2007년 10월 19일 12:5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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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새진보연대, 한국사회당이 18일 진보대연합 실현을 위한 선거연합 추진 기구에 대한 명칭을 진보정치 연석회의(약칭)로 정하고, 더 많은 진보, 민중 세력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4대 조건을 합의했다.

    이들은 진보정치 연석회의에 함께 할 수 있는 조건과 관련해 △평화통일 지향 △한미FTA 반대 △반민주화법 폐지(국가보안법 등) △비정규직법 전면 재개정 등의 네 가지를 합의했다.  

    이들은 이날 여의도에 있는 새진보연대 사무실에서 선거연합 추진 기구와 관련한 첫 실무 협의를 비공개로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또 이들은 다음 주부터 새진보연대 사무실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정례회의를 갖고 본격적으로 후보 단일화 추진을 위한 공식 논의를 시작키로 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선거연합 추진 기구 명칭 및 참여할 단체들의 조건, 후보 단일화 방식에 대한 법률 및 정치적 검토 등 선거 연합에 대한 여러 방식들이 포괄적으로 논의가 이뤄졌으나, 추진 기구의 틀과 함께 할 수 있는 조건 정도만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자리는 지난 9월 28일 한국사회당과 새진보연대(준)가 제안한 진보대연합 실현을 위한 선거연합 추진 기구에 대해 민주노동당이 두 제안 주체에 참여하겠다고 밝혀 이뤄졌으며, 민주노동당 김성진 대협본부장, 정종권 서울시당 위원장, 한국사회당의 안효상 부대표, 김철수 진보혁신과 연합특별위원회 위원장, 새진보연대 박병우 사무처장, 지금종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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