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비정규직 차량운전 노동자 파업
    2007년 10월 09일 04:1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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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사비정규지부 KBS분회(분회장 이향복)는 9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분회는 지난 8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5% 인상안에 대해 노사 양측이 거부함에 따라 긴급 전국임원, 대의원, 지회장, 집행간부회의 결과 준법투쟁 및 부분 파업을 결정했다.

KBS분회는 이에 앞서 개표한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는 제적조합원 269명중 208명이 투표에 참여해 81%인 169명이 찬성한 바 있다. 

KBS분회는 지금까지 모두 7차례의 본교섭을 통해 월 24만5천원 인상을 요구해왔다. 현재 조합원들이 받는 임금은 월 123만원. 분회는 현재 임금 수준으로는 실질적인 생계 위협에 처할 수밖에 없다고 밝히고 있다. 분회는 또 전무 하다시피한 복지혜택의 신설 등을 요구하였으나 사측은 재정을 이유로 임금 등의 현행 수준의 동결을 주장하여 난항을 겪어왔다. 

분회 조합원이 소속되어 있는 (주)방송차량서비스는 KBS비즈니스(주)가 100% 출자해 만든 회사로 이 회사는 KBS가 100% 출자해서 설립한 회사다. 도급의 도급사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다. 말로는 손자회사라고 하지만 실질적인 근로조건의 결정권이 원청인 KBS에 있고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결국 KBS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 분회의 주장이고 특히 간접고용의 폐해가 갈수록 커져가는 방송사비정규직의 근본적 문제를 개선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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