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길 3자 대결시 8.7%~14% 득표
        2007년 10월 08일 07:4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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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는 여권과 한나라당과 3자 구도 대결에서 8.7%~14%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동아일보와 한국일보의 여론조사 결과 보도에 따르면, 동아의 경우 이명박, 이해찬과 맞붙었을 때 14%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여권에서 손학규가 나왔을 경우 11.3%, 정동영의 경우는 10.1%를 기록했다.

    한국일보의 경우 이명박, 이해찬과 대결했을 경우 11.3%를 기록했으며, 정동영과 손학규와 대결했을 경우는 각각 8.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북정상회담 이후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가 가파르게 올라 50% 안팎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명박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53.3%(동아), 53.9%(한국)을 기록했다.

    동아일보 조사 결과 이명박 후보에 이어 정동영(10.5%), 손학규(6.3%), 문국현(5.5%), 이해찬(3.7%), 권영길(3.0%) 순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일보 조사 결과도 정동영(8.8%), 손학규(5.2%), 문국현(4.3%), 이해찬(4.0%), 권영길(2.2%), 이인제 의원(2.2%) 순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동아일보 조사 결과 한나라당이 51.1%로 가장 높았으며, 대통합민주신당은 15.4%, 민주노동당 9.9%, 민주당 5.7%, 국민중심당 0.5%를 기록했다. 한국일보 조사 경우 51.3%가 한나라당을 꼽아 압도적인 강세를 이어갔으며, 이어 신당(13.5%), 민주노동당(7.6%), 민주당(5.2%), 국민중심당(0.5%) 순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 조사의 경우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KRC)가 지역별, 성별, 연령대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추출법으로 표본(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선정해 전화 면접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6.5%였다.

    한국일보 조사는 미디어리서치가 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조사에서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6.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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