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대연합 통해 후보 단일화를
    대선 이후 재창당 또는 당 통합
        2007년 10월 04일 05:1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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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내 주요 정파인 ‘전진’은 3일 ‘진보대연합 추진에 관한 전진의 제안'(이하 제안)을 통해 "한국사회당 및 진보진영 정치연합에 동의하는 세력과 대선 후보 단일화를 이루고 공동선대본을 구성하여 다가 오는 대선에 공동으로 임할 것"을 제안했다.

    전진은 또 "(대선 기간 동안)공동 활동의 경험을 토대로 대선 이후, 총선 이전 재창당 도는 당 통합을 추진 할 것"도 함께 제안했다.

    전진은 ‘제안’에서 "진보대연합 추진은 당 중앙위원회 결정 사항이며, 한국사회당과의 양당 대표 회담 합의사항"이라며 "(민주노동당이) 당 내외를 향한 약속을 무시하고 지나간다면, 진보대연합 제안이 진정성 없는 수사였음을 드러내는 것이거나, 스스로의 제안을 폐기 또는 부인하는 모순된 상황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진은 "특히 대선 국면에 당의 중심이 될 수밖에 없는 대선후보의 책임이 막중하다"며 "‘진보대연합 선본’이라는 이름으로 대선후보에 당선된 권영길 후보는 당원들과의 약속대로 진보대연합 추진에 적극적으로 앞장 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진은 "진보대연합 추진이 답보상태에 빠진 가운데 9월 28일에 진보대연합 실현을 위한 한국사회당과 새진보연대의 제안이 나왔다"며 "진보대연합 추진에 대해 소극적으로 돌변한 당 지도부 일각의 태도에 대해 매우 우려하며, 한국사회당과 새진보연대의 제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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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대연합 추진에 관한 <전진>의 제안

    현 시기 한국의 진보진영은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 신자유주의 공세 강화에 의해 불안정노동 양산과 대량실직, 그에 따른 사회양극화는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사회경제적 양극화는 곧 정치적 양극화를 초래할 것이다. 지난 수십 년에 걸쳐 한국 정치를 지배해왔던 보수양당구조의 한 축이 무너지는 현상이 이를 반영한다.

    정치적 양극화의 결과가 진보진영의 승리로 귀결되지 못할 경우, 사회의 전반적 우경화와 극단적 반동세력의 득세를 부를 수도 있음은 역사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다. 실제로 현재 한국의 진보진영은 여전히 대중으로부터 유의미한 대안세력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집권 중도우파로부터 이반된 대중의 지지는 진보진영이 아닌 반동적 한나라당을 향하고 있다.

    진보진영이 일보 도약하지 못한다면 한국 사회에는 매우 위험한 정치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당면한 17대 대선과 2008년 총선은 매우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현 시기 한국 사회의 위기상황이 반동적 흐름이 아닌 진보적 발전으로 귀결될 수 있도록 하는 일은 진보진영의 사활적 관건이 된다.

    이처럼 중대한 시기에 진보대연합 추진은 시급한 과제다. 진보진영의 역량을 결집하여 당면한 양대 선거에서 확고한 대안세력으로 진출해야하며, 진보진영 집권을 위한 장기적 계획과 집권이후 실현할 대안사회에 관한 프로그램을 함께 수립하고 제시해야 한다.

    지난 6월 민주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진보대연합 추진을 승인했다. 그에 따라 당은 ‘진보대연합을 위한 연석회의’를 제안했고, 7월 13일에는 한국사회당과의 대표 회담이 이뤄져 양당 간에 진보대연합에 관한 공감대를 확인한 바 있다. 유감스럽게도 진보진영의 여러 단위들이 진보대연합 추진에 소극적인 상황에서도 한국사회당이 적극적 입장을 보이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다.

    진보대연합 추진은 당 중앙위원회 결정사항이며, 한국사회당과의 양당 대표 회담 합의사항이기도 하다. 당 내외를 향한 약속을 무시하고 지나간다면, 진보대연합 제안이 진정성 없는 수사였음을 드러내는 것이거나, 스스로의 제안을 폐기 또는 부인하는 모순된 상황으로 귀결될 것이다.

    특히 대선 국면에 당의 중심이 될 수밖에 없는 대선후보의 책임이 막중하다. ‘진보대연합 선본’이라는 이름으로 대선후보에 당선된 권영길 후보는 당원들과의 약속대로 진보대연합 추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야한다.

    진보대연합 추진이 답보상태에 빠진 가운데 9월 28일에 진보대연합 실현을 위한 한국사회당과 새진보연대의 제안이 나왔다. <전진>은 진보대연합 추진에 대해 소극적으로 돌변한 당 지도부 일각의 태도에 대해 매우 우려하며, 한국사회당과 새진보연대의 제안을 환영하는 바이다.

    그에 호응하여 <전진>은 당면한 양대 선거를 앞두고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진보대연합을 추진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

    – 한국사회당 및 진보진영 정치연합에 동의하는 세력과의 대선후보 단일화를 이루고 공동선대본을 구성하여 다가오는 대선에 공동으로 임한다.

    – 공동 활동의 경험을 토대로 대선이후 총선이전 재창당 또는 당 통합을 추진한다.

    <전진>은 책임 있는 정치조직으로서 위와 같이 제안하며, 진보대연합 실현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할 것임을 다짐한다.

    2007년 10월 3일
    평등사회로 전진하는 활동가연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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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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