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진 "한나라 북에 대한 태도 바뀌지 않아"
        2007년 10월 05일 06:3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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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측은 5일 한나라당이 2차 회담 선언 내용에 대해 경협을 위장한 퍼주기라고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이번 선언 내용이 헌법정신에 맞는지 국민적 비용이 드는 것 아닌지 면밀히 따져봐야겠다는 말을 하는데 이는 한나라당의 기본태도가 전혀 바뀌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영길 후보 측의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1년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천방지축 위험한 말만 했던 한나라당이 지금 와서 다급히 자신들의 본질을 감춘 채 수습하려고 하지만, 한나라당이 오늘 아침에 한 그런 이야기들이 딴지걸기와 쪽박깨기로 나가는 수준이 될듯 해 우려스럽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명박 후보가 이른바 4강 외교를 하겠다고 하던데, 이런 인식을 가지고 주변 4강국을 만나고 다니면 무슨 소리를 하게 될지 영 걱정스럽다"면서 "예전 민자당 후보로 나섰던 YS가 고르바쵸프 만나 사진한장 찍고 외교 성과라고 들고 돌아왔는데 그 당의 그런 전통을 이어가는 외국방문이 되지 않기 바라며, 어제의 딴소리가 오늘의 딴지걸기로 이어져 내일의 쪽박깨기로 가는 그런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동당 황선 부대변인은 "한나라당 경험상 ‘투기’는 이해해도 ‘평화를 위한 민족공동의 투자’라는 말이 난해할 것이며, 그런 당이 ‘경제살리기’를 자청하고 나섰으니 그야말로 허항된 공약이 아닐 수 없다"면서 "지금은 정상회담 흠집내기에 골몰할 때가 아니라 2007 남북정상회담을 원내에서도 어떻게 이행할 수 있을 것인지 모색할 때인데, 언제까지 국회가 국민의식을 뒤따라 가기에도 숨차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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