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금 인상률 물가 상승 2~5배
        2007년 09월 19일 06:3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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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전국 4년제 국공립대학교의 평균 등록금 인상률이 전년 대비 10.2%를 기록해 2000년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4년제 사립대는 전년 대비 6.6%오른 것으로 기록돼 4년제 대학 등록금 인상률이 연 물가 상승률(2~3%)의 2~5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4년제 대학들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 4년제 사립대 연간 등록금이 평균 689만3천원으로 전년대비 6.6%, 국공립대는 377만원으로 10.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국공립대학의 경우 등록금 총액을 순위별로 살펴보면, 서울대가 543만7천원으로 학비가 가장 비쌌고 인천대 495만3천원, 서울산업대가 429만2천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서울산업대가 25.9%로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였고, 한밭대 14.3%, 순천대 12.4%가 그 뒤를 이었다.

    또 계열별로 평균 금액을 살펴보면, 인문사회계열이 318만 7천원, 자연계열 399만원, 공학계열 404만 9천원, 의학계열 600만 4천원, 예체능계열 438만 1천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계열별 평균 인상률은 인문사회계열이 9.52%, 자연계열 9.9%, 공학계열 11.4%, 의학계열 10.1%, 예체능계열 11.2%를 기록했다. 

    4년제 사립대학의 경우, 대구예술대학교가 815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을지의과대학교 811만 4천원, 추계예술대학교 810만 6천원, 이화여자대학교가 791만 7천원으로 뒤를 이었다.  등록금 인상률 순위는 진주국제대학교가 21.9%,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 12.6%, 경북외국어대학교 11.9%, 호원대학교 11.7%  순서로 높았다.

    이에  최순영 의원은 “높은 등록금으로 인해 국공립대학이라는 의미 자체가 무색한 상황이며 국립대가 사립대보다 높은 등록금 인상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고등교육재정확대를 통해 등록금 상한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순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등록금 상한제는 대학의 연간 등록금이 가계 연소득의 12분의 1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며,이에 따르면 2006년 기준 대학들은 연간 292만원 이하에서 대학 등록금을 책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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