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노, 블로거와 함께 언론 뒤흔든다
        2007년 09월 18일 09:2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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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은 참여, 공유, 개방을 키워드로 하는 웹2.0 시대에 맞게 ‘권2.0 선거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민주노동당은 △ 블로거 담당 대변인을 두어 블로거들에게 지속적으로 보도자료, 논평 등 취재거리를 제공하고 △블로거 취재단을 구성해 기존 매체에 못지않은 편의를 제공하며 △ 온라인 기자회견의 정기적 개최를 통해 블로거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는 오프라인보다 비교적 진보적 색채가 강한 네티즌들과의 소통을 통해 대선 보도에서 소외되고 있는 오프라인으로 그 열기를 확산 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기획한 미디어 홍보위 윤영태 실장은 "2002년도에는 인터넷 언론이 주목을 받았던 시기라면, 지금은 1인 미디어 시대로 블로거(기자)들의 가능성에 크게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이런 개개인이 모여 만들어낸 힘이 기성 매체를 압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실장은 "블로거들은 진보성, 현장성, 전문성을 무기로 기존 매체가 포괄하지 못하는 의제를 드러내고 소외된 진실을 밝히는 데 맹활약하고 있다"면서 "이는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소외된 대다수 일하는 사람들, 서민들의 정당으로서 민주노동당의 기본 방향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말했다.

    ‘권2.0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권 후보는 대선 후보로는 처음 18일 저녘 포털, 인터넷언론, 토론사이트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블로거들을 초청해  ‘민들레영토’ 홍대점에서 격의없는 대화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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