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형님, 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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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09월 13일 07:0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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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가 1년도 채 못 채우고 물러났습니다. 강한 일본을 외치다 ‘뚝’ 부러진 꼴입니다. 부시 형님만 믿고 대북 강경 일변도로 달리다, 형님이 대북 유화정책으로 급선회하자 혼자서만 튕겨 나가 국제적 고립을 자초했죠.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 종군 위안부 문제 등으로 끊임없이 아시아와 불화를 겪고, 6자회담에서도 자국인 납치문제 해결만 내세우며 꼴통 짓을 하다가 소외되는 등 수준 낮은 외교력을 노출했죠. 급기야 지난 7월 참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에 과반의석을 내주는 참패를 겪더니 농수산상의 부정으로 불명예 퇴진을 하고 말았군요.

아소 다로 전 외상이 뒤를 이을 거라고 하니 사무라이의 상무 정신을 숭상하며 극우적인 군국주의 재무장에 박차를 가하던 기조가 크게 바뀌진 않을 것 같긴 한데요, 브레이크가 파열된 일본 훈도시 바람의 극우정치가 얼마나 꼴사나운 파국을 연출 하는가 더 지켜볼 일입니다. <그림. 글=이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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