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18시 기준 결선 투표율 38.21%
        2007년 09월 12일 07:0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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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부터 시작된 민주노동당 결선 투표가 12일 18시 기준으로 38.2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의 오프라인과 온라인 투표율을 합한 수치이다. 11개 광역시 가운데, 울산(47.67%), 부산(46.20%), 광주(41.14%), 경기(40.51%)등 네 지역이 40%이상을 웃돌며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반면, 당권자가 가장 많은 서울은 37.28%에 그쳤으며, 경북도당이 26.24%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1차 투표시 50,117명이었던 전체 당권자 중 195명이 탈당등으로 빠져 2차 결선 투표에는 49,922명으로 당권자가 줄어들었다. 이에 백현종 선관위 위원장은 "1차 선거인 명부를 마감했던 지난 7월 20일부터 결선일인 9월 10일 사이에 탈당한 분들이 있어 전체 당권자가 줄어들었다"면서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 보다는 일상적으로도 그 정도의 숫자는 탈당과 입당을 반복한다"고 말했다.

    최종 투표율 전망관 관련 백 위원장은 "오늘로 삼일째 인데, 밤에 대략 40%가 넘어가면서 평이한 수준으로 투표율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번 선거는 아무래도 관심도가 높은 만큼 지난 당 대표 결선처럼 70-75%정도의 투표율이 나올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락이 닿지 않는 당권자나 단 한 번도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권자가 15% 가량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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