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미국, 전쟁 대신 원조로 상처 치유해야"
    2007년 09월 11일 04:1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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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11일, 미국 9.11테러 6주년을 맞이해 "테러의 상처와 아픔이 채 가시기 전에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오히려 증가된 테러 위협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면서 "미국은 대테러 전쟁의 기조를 버리고 대외 원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미국의 대테러 전쟁이 테러를 불러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으므로, 미국이 철군하고 인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야말로 테러의 근본 원인을 차단하는 평화 확산의 지름길"이라며 "이라크전 이후, 연간 테러 발생 수가 오히려 늘어나 2003년에는 3배로 증가했고, 2006년은 전년 대비 25%가 증가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권 후보는 "미국은 2004년 군비 지출액으로, 대외원조비용의 무려 30배에 달하는 8조 원 가량을 쏟아부었으나 지금 미국의 안보는 그때보다 더욱 큰 위협에 놓여 있다"면서 "제2의 9.11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우선 미군이 이라크와 아프간에서 철군하고, 침략전쟁의 폐허에 인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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