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화 혁신의 표심 계속 선도할 것”
        2007년 09월 09일 06:4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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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표 결과가 나온 직후 1차에서 낙선한 노회찬 후보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 

    – 선거 패인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 패장은 말이 없다. 패인은 후보가 말할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객관적으로 지켜본 사람이 평가해야 하는 것 아닌가. 당이 어떤 상태인지, 당원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내는 게 내 역할이었다.

    – 선거 과정 중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

    = 다 잊었다. 다 묻어두겠다.

    – 개표 전부터 심 후보와 연합 등의 이야기들이 있었다. 심 후보 지지 선언을 할 계획인가?

    = 나에 대한 지지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몸부림이었다. 후보 개인과 후보 개인의 연합의 문제가 아니다. 오늘로써 예비 후보로서 나의 역할은 끝났지만,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표심의 역할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러한 표심을 계속 선도해나가겠다.

    – 이후 개인 진로는?

    = 경선에서 낙마했다 해도 개인 진로에는 아무 것도 변할 것이 없다. 여러 여론조사에서 본인이 1등으로 나올 때부터 본인이 후보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결선 후인 9월 16일부터 당선된 후보의 선거운동원이 되겠다고 공언해왔다. 대선 승리를 위해 함께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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