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돌풍 분다, 497표-43% 1위
    2007년 09월 07일 08:4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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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9번째 순회 경선지인 충북에서 7일 심상정 후보가  497표(43.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권영길 후보가  332표(28.8%)로 2위, 노회찬 후보가  323표(28%)로 3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충북까지 누계에서 권 후보가 10,881표(50.7%)로 1위, 심 후보가  5,416표(25.26%)로 2위, 노 후보가 5,147 표(24%)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충북지역 경선은 전체 당권자 1,384명 중 1,152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83.4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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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개표 결과(유표투표 1152명. 투표율 83.45%)

– 1번 심상정 497(43.14%)
– 2번 노회찬 323(28.04%)
– 3번 권영길 332(28.82%)

누적 득표 결과

– 1번 심상정 5,416(25.26%)
– 2번 노회찬 5,147(24%)
– 3번 권영길 10,881(5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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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개표현장의 세 후보.(사진=민주노동당)
 

9개 권역 가운데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심상정 후보 선본의 손낙구 대변인은 “제주에서 시작된 심바람이 ‘태풍’이 돼 수도권으로 올라오고 있으며 이제 태풍의 눈은 심상정 후보의 결선 진출 여부"라고 밝혔다.

손낙구 대변인은 “민주노동당의 정체냐 변화냐, 과거냐 미래냐를 선택하는 이번 선거에서 예상을 깬 심상정 후보의 대약진은 민주노동당의 역동적 변화와 과감한 혁신을 바라는 당원들의 열망이 만들어낸 변화의 바람"이라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맞설 후보가 당의 과거를 대표하는 경륜의 권영길 후보인지, 당의 미래를 대표하는 서민경제에 강한 심상정 후보인지, 당원 동지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3위를 기록한 노회찬 선본의 신장식 공보 실장은 "충북의 표심은 결선투표를 하라는 것으로 노회찬 후보는 강원과 수도권에서의 지지율 우위를 득표로 연결해 권-노 결선을 현실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실장은 "노회찬 후보와 함께 평당원 혁명, 대선 돌풍을 실현하고자 하는 수도권 지역 당원들의 표심 결집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면서 "이미 서울 선본에서는 3,000표(투표율 80%일 경우 약 40%) 가까운 지지표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 실장은 "민주노동당 대선 돌풍의 힘은 조직과 패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평당원들의 불굴의 의지에서 나온다"면서 "민주노동당의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노회찬 후보와 평당원의 불굴의 의지, 이것이야말로 민주노동당을 집권으로 이끌어 가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처음으로 2위를 기록한 권영길 선본의 박용진 대변인은 “충북지역 선거결과와 누적투표 과반은 당원들이 권 후보에게 나태하거나 자만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더 열심히 해 1차 투표에서 끝내 본선 준비를 하라고 하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강원지역과 수도권지역의 승리를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면서 “권영길 후보와 선거대책위원회는 권 후보를 통해 당의 변화와 혁신, 대선 승리와 총선 승리를 만들어 나갈 것을 바라는 당원들에게 수도권에서의 압승으로 당내 경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지와 격려를 계속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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