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바람 돌풍으로? 누적득표 2위
        2007년 09월 05일 08:4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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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의 8번 째 순회경선지인 울산에서 권영길 후보가 1,409표( 59.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심상정 후보가 599표( 25.46%)로 2위, 노회찬 후보가 347표( 14.75%)로 3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울산까지의 누계에서 권 후보가 10,549표(51.99%)로 1위, 심 후보가 4,919표(24.24%)로 2위, 노 후보가 4,824표(23.77%)로 3위를 나타냈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울산지역 경선은 2,727명의 당권자 중 2,368명이 투표에 참여해 87.2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까지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은 ‘제주/광주전남/대구경북/대전충남/전북/경남/부산/울산’ 등 8개 권역에 걸쳐 49.7%의 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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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역 투표 결과(총유효투표 2352표, 투표율 87.2%)

    – 기호 1번 심상정 후보 599표(25.46%)
    – 기호 2번 노회찬 후보 347표(14.75%)
    – 기호 3번 권영길 후보 1407표(59.8%)

    누적 투표 결과

    – 기호 1번 심상정 후보 4919표(24.24%)
    – 기호 2번 노회찬 후보 4824표(23.77%)
    – 기호 3번 권영길 후보 10549표(5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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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개표 현장.(사진=민주노동당)
     

    경선 시작 이후 내리 8연승을 기록하며 득표율을 좀 더 끌어올린 권영길 후보 측 박용진 대변인은 “영남진보벨트 3연전에서 완승은 경선과 본선승리의 확실한 승기를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노동자의 도시, 민주노동당의 심장인 울산에서 압승은, 노동자와 진보정치 지지자들의 권영길 후보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영길 후보의 전지역 1위 석권은, 민주노동당의 본선승리를 간절히 염원하는 당원들의 ‘파도타기 응원’”이라며 “서울, 경기, 인천의 마지막 힘 모으기로, 권영길 후보가 하루라도 빨리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일대일 맞대결 준비에 나설 수 있도록 ‘전략적 선택’을 호소 드린다.”고 말했다.

    노회찬 후보를 제치고 2위 자리에 올라선 심상정 선본의 손낙구 상황실장 겸 대변인은 “민주노동당 경선에 대이변이 시작됐다. 이제 남은 것은 권영길 후보의 득표율이 과반수 이하로 떨어지는 일과 명실상부한 2위인 심상정 후보의 약진만이 남아있다“고 기세를 올렸다.

    손 실장은 이어 ”오늘 울산에서 심상정 후보가 노회찬 후보를 10%이상의 큰 차이로 따돌림으로써 남은 강원과 충북을 거쳐 수도권에서는 2위 심상정대 1위 권영길 후보 간의 진검승부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또 “권영길에 대항하는 새로운 주자는 노회찬에서 심상정으로 교체됐다”면서 “심상정의 태풍을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심 후보에 밀려 경선 이후 처음으로 3위로 내려앉은 노회찬 후보 측은 “승부는 이제부터다. 절반 가량의 당권자들이 막판 3연전 지역인 강원, 충북,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권영길 후보는 울산에서 과반을 확보했지만 상대적으로 정파의 조직력이 느슨한 강원, 충북, 수도권을 거치면서 과반은 다시 무너질 것이다. 결선은 필연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결선행 티켓을 반쯤 손에 쥔 관록의 권영길 후보와 경쟁하여 화려한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 낼 후보는 노회찬”이라며 “민주노동당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대선 돌풍을 열망하는 강원, 충북, 그리고 수도권 지역 당원들께서 권영길 후보와의 결선을 대비한 ‘전략적 선택’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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