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노, 한미 FTA 비준안 제출 긴급 회견
        2007년 09월 04일 10:3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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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17대 마지막 정기 국회가 개회한 가운데, 이번 주중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어서 비준 동의안 처리를 놓고 국회내 논란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에 민주노동당은 4일 오후 2시 문성현 당대표와 대선 예비후보들과 함께 한미 FTA 비준 정부안에 대한 긴급 규탄회견을 갖고  정치권의 관심을 촉구하며 한미 FTA를 공론화할 방침이다.

    또 이번 정기 국회 중 국정 조사를 추진해 한미 FTA 비준 저지를 위한 국회 차원의 다양한 작업을 모색중에 있으며, 현재 국정 조사에 필요한 서명 75명 가운데 71명을 받아 4명만을 남겨둔 상태이다.

    이에 앞서 정태인 민주노동당 한미FTA저지사업본부장이 지난 31일 노무현 대통령과의 공개 토론회를 ‘공식적으로’ 제안하고 청와대를 방문해 직접  서류를 접수시켰으나, 천호성 대변인이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한 개별 정당과 단체가 토론하자고 할 때 하나하나 다 응할 수는 없다"고 밝혀 사실상 토론 제의를 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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