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심상정을 지지해야 하는 10가지 이유
By
    2007년 08월 29일 10:44 오전

Print Friendly

1. 경제에 강한 후보

심상정은 경제에 강하다. 그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그것은 민주노동당만의 평가가 아니다. 심상정은 재정경제위 소속으로서 매년 최우수 의정활동을 한 의원으로 평가받았다.

이를테면 지금 세계는 이른바 ‘서브프라임 사태’의 파장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러나 물경 30명에 육박하는 대선주자들 중 이 문제에 대해 자신 있게 자기 의견을 피력하고 나아가 현 정부의 인식 부족을 질타할 수 있는 것은 심상정뿐이다.

2007년 대선의 최대 화두는 단연코 민생-경제이다. 재벌기업가 출신 이명박을 필두로, 보수진영 대선주자들은 갖가지 요설과 숫자놀음을 동원하며 장밋빛 환상을 뿌려댈 것이다. 그들을 맞상대 하는 데 최적의 후보는 누구인가. 누가 있는가. 당연히 심상정이다.

2. 2007년을 겨냥한 정책적 준비가 된 후보

8월 13일 수도권 선대본 발대식에서 심상정 후보 선본은 정책수립 3원칙을 밝혔다. 그 첫 번째는 “2007년의 시대적 요청에 응답하는 정책수립”이었다. 심상정 후보의 정책공약은 기존 당 정책이나 강령을 단지 반복하지 않는다.

당의 원칙을 2007년 대선의 상황과 조건에 맞추어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정책공약이 바로 심상정 선본의 정책공약이다.

2002년, 2004년과 달리 민주노동당은 참신하기만 한 세력이 아니다. 민주노동당도 ‘기존 원내정당’의 하나로서 검증대상이 되는 것이 2007년 대선이다. 이 점을 처음부터 고민하며 정책수립 작업을 진행해 온 것이 심상정 후보이다.

3. 진보를 대표하는 실력 있는 여성정치인 심상정

민주노동당은 기회 있을 때 마다 ‘여성의 정당, 성평등 사회를 지향하는 정당’임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단지 주장만으로는 사람들을 설득할 수 없다. 때문에 가장 열심히 비례대표 여성할당 50%를 추진해왔다.

이번 2007년 대선과정에서는 보수정당들에서도 여성 대선주자들의 모습이 보인다. 그들이 본선에 오를지는 미지수이다. 그러나 진보정당 민주노동당에게는 사회의 차별을 무너뜨리는 데 한발 앞서 가야 할 의무가 있다.

보수정당들이 여성대권주자를 논할 때 진보정당 민주노동당은 여성 대통령 후보를 당당하게 출마시킬 수 있어야 한다. 게다가 민주노동당에는 여느 정당, 여느 정치인에 견주어 보아도 뛰어난 실력이 있는 여성정치인, 심상정이 있다. 보수정당들에게 여성대통령 후보 1호를 양보해줄 이유는 없다.

4. 한미 FTA 저지투쟁의 대표 정치인 심상정

진보정당의 선거운동은 사회적 투쟁과 맞물릴 때 가장 위력적이다. 게다가 2007년의 대선은 한미 FTA와 비정규직 문제라는 신자유주의화의 대표적 쟁점들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치러지는 선거이다.

선거 시기에 사회적 투쟁의 과제들에 대한 당의 진정성을 확인시키고, 주도성을 확보하기 위한 가장 간명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그것은 당면 사회적 투쟁의 의제에서 민주노동당, 진보세력을 대표하는 정치인을 전면에 배치하는 것이다.

대선 국면에서 한미FTA 저지투쟁에 대한 당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시킬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한미 FTA 반대진영의 대표적 정치인으로 떠 오른 심상정 후보를 대선투쟁의 전면에, 대선 후보로 ‘배치’하는 것이다.

5. ‘비정규정당 민주노동당’의 비전을 말하는 정치인, 심상정

이랜드-뉴코아 투쟁에 대한 적극적 연대는 민주노동당의 ‘정규직당’ 이미지는 일정 정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하나의 사안, 한 번의 투쟁으로 비정규 노동자들과의 굳건한 결합이 달성되었다고 과신할 수는 없다. 나아가 이제껏 정규직 중심 노동운동의 영향이 강하게 작용해 왔던 민주노동당의 내적 구성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

심상정 후보는 이랜드 – 뉴코아 투쟁에 가장 열성적으로 참여해 왔을 뿐 아니라, 당내 경선 초기부터 ‘비정규 정당’의 비전을 제시해왔다. 전략적 집단으로서 비정규노동자들에 대한 당 차원의 조직전략의 문제를 제기했고, 노동부문 대의원 50%의 비정규 할당 도입 등 당의 구조 혁신을 포함하는 구체적 프로그램을 제안해 왔다.

비정규 노동자들과의 굳건한 결합이 없다면 민주노동당은 21세기 한국 자본주의의 현실에 상응하는 노동자 정당으로 남을 수 없다. 최소한 이번 대선주자들 중에서는‘정규직 중심주의’의 한계를 벗어나야 함을 가장 강력하고 구체적으로 주장한 후보를 민주노동당의 대선후보로 세울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비정규 노동자들, 비정규 투사들에게 우리 민주노동당의 진정성을 최소한이라도 보일 수 있는 방법이다.

6. 당의 혁신과 발전을 만천하에 알릴 수 있는 인물, 심상정

우리 민주노동당은 원내 진출 이후 침체의 시간을 보내왔다. 서민대중의 ‘먹고 사는 문제’의 대안제시 능력에 대한 대중의 불신 속에서 자유주의 사이비 개혁세력이 파산하는 와중에도 지지세를 확장하지 못했다. 당의 혁신은 이번 대선에 민주노동당의 승부수의 하나이다.

심상정은 경선 초기부터 ‘비정규 정당’과 더불어 ‘강한 민주노동당’구상을 통해 그 혁신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왔다. ‘비정규 정당’이 민주노동당의 사회적 기반을 강화하는 구상이었다면 ‘강한 민주노동당’ 구상은 서민대중이 그들의 삶과 미래를 의탁할 수 있는 수권세력, 대안세력으로서 도약하기 위한 “실력과 대안을 지닌 진보정당”의 프로그램이다.

심상정은 진보진영의 가장 실력 있는 정치인이자, 민주노동당의 대선 주자로는 반면 가장 신선한 인물이다. 또한 당 혁신을 가장 적극적으로 주장한 후보이다.

선거공간에서 정당이 대중에게 전할 수 있는 메시지의 절반은 후보의 선출에서 결정된다. 당의 혁신을 알리고 싶은가. 서민대중이 미래를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대안세력으로 발전한다는 신뢰를 얻고자 하는가? 그렇다면 최선의 선택, 그리고 유일한 선택은 심상정이다.

7. 심상정, 신자유주의를 넘어 진보의 사회대안을 말한다, 왜?

선거에서 핵심적인 정치적 차별성의 지점은 각 정당의 사회적 기반과 정책적 노선이다. 그리고 정책적 노선의 차별화의 핵심은 각론적 공약들보다는 실제로는 ‘프레임’이 절반 이상 차지한다. 그러나 민주노동당에게는 그동안 의미에서 사회경제적 대안에 대한 총론적 전망이 매우 부족했고, 보수정당들의 공약 베끼기, 물타기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이번 대선은 단지 또 한번의 선거가 아니다. 자유주의 세력의 몰락이라는 정치지형의 변동과 전면적 신자유주의화의 길목에 놓여있는 사회적 투쟁의 고비이다. 때문에 전면적 신자유주의화에 맞설 진보의 사회적 대안을 공론화는 이번 대선에서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진지의 하나이다.

진보진영의 대안적 비전과 전망의 결여는 지속적으로 ‘신자유주의 세계화 대세론’이 비집고 들어올 허점이 되었다. FTA저지투쟁에서 이미 경험해왔듯 이는 투쟁의 발목을 잡는 실천적 문제가 되고 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심상정 후보는 과감히 민주노동당이 신자유주의에 맞서는 대안적 전망구성의 문제를 공론화해야 함을 역설하고 ‘세박자 경제론’과 ‘사회공공체제’의 구상을 제시한다. 단지 일회성 선거공약을 넘어, ‘민주화’ 담론의 소멸 이후, 총체적 전망과 전략적 구상을 상실해온 진보세력에게 새로운 화두, 새로운 전략적 논의의 구심을 민주노동당이 제공하고 선점하자는 주장이다.

이는 곧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제 흐름을 내용적으로 주도하는 ‘민주노동당 주도의 진보대연합’의 내용적 준비를 의미한다. 이는 심상정이 이번 대선의 정세적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단지 한번의 선거가 아니라 ‘향후 10년의 투쟁’을 이끌 전망을 내다보는, 진정한 진보정치 지도자임을 말한다.

8. 이미지 & 라이프스토리

선거는 선거이다. 즉, 본선에서 우리 또한 우리의 후보자가 유권자에게 인간적 매력을 느끼게 하며 진보정당의 정체성을 표현하게 할 이미지 메이킹을 해야 한다. 개인에 대한 이미지 메이킹의 핵심자료는 라이프 스토리에 있다.

자, 그렇다면 3인의 후보를 놓고 말해보자. 노동자, 서민의 정당의 정체성, 진보정당의 지향성을 후보의 이미지에 녹여 넣고 유권자에게 감동을 불러올 수 있는 기본소재가 가장 튼실한 후보가 누구일까?

‘파리특파원’ 권영길? (본선 무대에서 ‘빨치산의 아들’을 전면에 내세울 수 있을까?) 게다가 일반적인 서민대중의 기준으로는 좀 유복해 보이는 이미지는 그동안 자주 비난의 표적이 되어왔다.

고등학생 반유신 투사에, 용접공에 진보정당 운동가, 평등부부상 수상경력의 노회찬? 권 후보보다는 조금 나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그에 비해 ‘대박’이라고 할 만한 것이 바로 심상정의 ‘라이프 스토리’이다. 진보운동 진영에도 ‘밥해주고 살림도 맡아주는 아내’의 ‘내조’를 받으며 ‘운동’하고 출세한 ‘남성’들은 적지 않다. 그러나 과연 밥해주고 아이 돌봐주는 남편의 ‘외조’를 든든한 배후세력 삼아 진보운동가로서 자신의 역량을 한껏 발휘할 수 있었던 ‘여성’은 몇이나 될까?

격렬한 투쟁의 현장들을 두루 거치며 주류사회 못지않게 남성 중심적 세계에서 스스로의 가치를 빛낸 여성 노동운동가의 삶은 또 어떤가. 10년 넘는 수배생활 끝에 만삭의 몸으로 법정에 서야 했던 여성노동운동가의 스토리는 또 어떤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진보정당 국회의원의 삶 속에서 여느 엄마들과 같은 걱정과 고민을 토로하는 여성의원이 이야기는 또 어떤가…

장장 사반세기 한국 노동자운동의 본류를 걸어 일약 모두가 주목하는 실력 있는 정치인이 된 여성 – 심상정의 삶은 그 자체 민주노동당의 정체성과 진보적 지향을 형상화하는 더 없이 좋은 자료이며,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며 다가설 훌륭한 매체이다. ‘씩씩하고 현명한 언니 심상정’을 본선에 내 놓는 것만으로 세상에 던질 메시지는 얼마나 많을지 생각해 보라.

9. 철저한 ‘조직인’ 심상정

정당의 대선후보가 선거 과정에서 차지하는 역할은 단지 외부에 대해 당을 대표한다는 것 이상이다. 정당 그리고 대선이라는 속성한 대선 후보는 선거과정을 이끄는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인이 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선거의 집합적, 조직적 과정에 대한 후보의 능력 또한 하나의 변수가 될 수 있다. 25년의 노동운동과 원내 활동 동안, 항시 어디에서 무엇을 하건 주위 사람들이 혀를 내두르게 해 온 심상정의 헌신성과 성실함, 그리고 철저한 조직가적 자세는 당의 대선 승리를 뒷받침 할 든든한 ‘플러스 알파’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철저한 조직가의 자세, 성실함과 헌신성에 기반한 심상정의 배우고 자기 혁신하는 능력은 이미 의원활동 내내 정치인의 귀감이 되어왔고, 대선 과정의 여러 변수들에 가장 잘 대처하며 당의 선거투쟁을 이끌 수 있는 후보임이 분명하다.

10. ‘아래로부터의 진보대연합’ 지향하는 심상정

민주노동당이 신자유주의에 대항하는 제 사회세력을 모아내야 한다는 것은 하나의 상수이다. 그 정치적 표현으로서의 진보대연합이란 용어 자체 또한 당내에 일반적으로 공유되는 사항이 되었다.

그러나 심상정은 이 문제에 대해 ‘아래로부터의 진보대연합’을 강조한다. 이는 상층 중심의 형식적 틀에 앞서 당의 주도성과 노동-빈곤대중의 투쟁에 기반하는 반신자유주의 투쟁의 ‘알기’를 형성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당의 강화를 항상 제 1의 과제로 제기하는 것, 비정규 정당과 사회 대안의 문제를 동시에 제기하는 것. 당의 계급적, 사회적 기반을 강화하고 정치적 설득력을 강화하는 과정이자 동시에, 신자유주의에 대항하는 제 세력의 결집에 대해 당이 투쟁의 조직적, 내용적 주도력을 확보해 나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심상적 식의 ‘당이 주도하는 아래로부터의 진보대연합’의 형상은 바로 심상정 선대본의 구성 그 속에서 엿볼 수 있다. 한편으로는 진보진영에서 신자유주의를 비판해온 대표적인 학술, 전문 역량이 정책 자문그룹으로 포진한다. (정태인을 비롯한 전문가 그룹에 대한 심상정의 조직화는 아직 경선후보인 채로도 반신자유주의 진영의 내용적 주도성을 반 이상 획득한 상태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기존 민주노총 활동가들에 더해 이남신 동지와 같은 비정규 투쟁의 중심 활동가들이 포진, 당과 반신자유주의 투쟁의 계급적 기초를 강화에 대한 단초를 제공한다.

당의 조직적, 내용적 주도력과 신자유주의 축적전략과 마주하는 핵심 계급대중에 기반, 비정규투쟁과 한미FTA 저지라는 당면 투쟁과제를 힘 있게 돌파하는 가운데 제 사회, 정치세력을 결집해낸다는 심상정의 ‘아래로부터의 진보대연합’은 당중심성을 확고히 견지하는 입장이며, 노동대중에 기반 한 진보정당이 취할 수 있는 건강한 원칙에 충실한 입장이다.

맺으며

민주노동당이 심상정을 이번 대선후보로 내보내야 할 이유는 그 외에도 충분히 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적어도 이 10가지는 그 효과와 의미를 객관적으로 확언할 수 있는 근거이다.

나아가 당의 대선승리와 앞날을 개척하는 데 중대한 사항들을 담고 있다. 2007년 올해, 심상정이 민주노동당의 미래이다. 대선후보 심상정이야 말로 성공적 대선투쟁을 통해 당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돌파구이기 때문이다.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