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지들, 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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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08월 23일 03:2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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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 홈에버, 뉴코아 비정규직 대량해고에 맞선 ‘월급 80만 원짜리’ 아주머니들의 힘겨운 줄다리기가 두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달 80만 원이라도 있어야 하는 아줌마들은 파출부라도 나가야 할 처지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랜드 박성수 회장은 노조가 얼마나 버티나 보자는 식입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인 노동자들의 곤궁한 처지를 이용해 노조를 무릎꿇리려 합니다.

    시민들의 불매운동으로 매출이 줄어들고 자금 사정이 악화되어도 박성수는 조금 더 버텨 볼 생각입니다. 경영계도 노동자의 요구를 들어주지 말라고 종용하고 있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럴 때 민주노총이 800명의 대량해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해 연말까지 5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해 주기로 결의했습니다. <그림. 글=이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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