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의 시한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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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08월 20일 05:2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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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을 살해한 맥베드가 피묻은 손을 씻으며 자기 손의 핏자욱이 씻기는 게 아니라 오히려 손을 씻는 대양이 붉은 피로 물든다고 질겁할 정도로 잔인하기 짝이 없는 궁정 유혈극이었습니다. 살인만 안 났지 볼짱 다 본 거지요. 전대미문의 네가티브 선거였습니다.

    5.16이 구국 혁명이라던 반동적 역사의식을 대표하는 후보를 박빙으로 따돌리고 온 나라를 토목 공사판으로 뒤집어 놓을 개발독재 시대의 불도저가 시한폭탄을 장착하고 본선에 나섰습니다.

    공교롭게도 바로 오늘부터 민주노동당 예비후보들의 경선레이스가 제주도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피비린내 나는 유혈극에 진저리치는 국민들은 이랜드 비정규직 문제와 해외 주둔군의 철군, 무상의료, 무상교육과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 등 민중의 간절한 염원들이 분출하는 아름다운 경선을 기대합니다. <그림. 글=이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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