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중승리 향한 아름다운 경선 시작"
        2007년 08월 20일 01:0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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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에 대한 투표가 20일 제주부터 시작됐다.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 심상정, 노회찬, 권영길 후보, 현애자 의원, 제주도당 전우홍 위원장은 20일 “민주노동당은 아름다운 경선으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17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민중이 승리하는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제주도 의회에서 민주노동당의 첫 투표 시작을 알리는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민중승리를 향한 아름다운 경선을 시작하겠다"면서 이같이 다짐했다.

    이들은 "민주노동당 경선은 ‘이전투구’ 경선장으로 만든 한나라당과 대권 욕심만으로 국민을 기만하려는 낡은 정치세력에 맞서 노동자, 농민,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대선을 통해 한미FTA 국회 비준 저지와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진보세력을 아우르는 대선 공동투쟁본부를 구성해 올 하반기 민중총궐기와 대선 승리를 위한 연대의 몸짓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기자회견을 한 후 두손을 맞잡고 아름다운 경선을 약속하는 민주노동당 사람들.(사진=민주노동당 제주도당)
     

    또 이들은 "우리 사회 대다수인 노동자, 농민, 서민,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향한 ‘진보정책’을 수립해 실천할 것"이라며 "정책정당으로서 선언이나 구호에 그치는 정책이 아닌 실현 가능한 정책을 통해 민중에게 희망을 주고 한국 사회의 근본적 전환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시대’, ‘통일시대’를 향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고 △ 기후변화 대선후보 회담 △지속가능한 에너지체제로의 전환 △ 지역먹거리체제 구축 등 구체적인 ‘녹색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들은 "민주노동당은 평화의 땅으로 거듭나야 할 제주의 미래를 가로막는 제주 군사기지를 반드시 막아 낼 것"이라며 "어느 후보가 대선 후보로 결정되든지 ‘제주 군사기지 저지’를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 제주가 ‘동북아 평화군축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대안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정 후보는 “민주노동당이 국민들로부터 새롭게 주목받는 역동적인 변화가 제주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한미FTA를 밀어붙이는 이명박 후보와 수구보수 원조 박근혜 후보에겐 서민 경제 여성 대통령 후보 심상정이 맞서야 한다. 여자 많은 제주도에서 여성 후보 심상정이 심바람 돌풍을 일으켜 민주노동당 집권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노회찬 후보는 "이번 민주노동당 당내 경선의 최대 이슈는 ‘평당원 혁명’이다. 이는 제주, 광주전남, 대구경북으로 이어지는 초반 3연전에서  제가 1위로 올라서는 것을 통해 평당원 혁명의 들불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9~10월 두 달 동안 20~30%까지 지지율을 끌어올려 한나라당 – 민주노동당 양강 구도를 만들어내 대선 돌풍이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권영길 후보는 "민주노동당 내부 경선을 치르느라 1주일을 더 허비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니 이제 행복한 고민은 접고 전략적 선택을 할 때가 됐다"면서 "오는 9월 9일 밤부터 다이나믹한 권영길을 볼 수 있을 것이며, 가장 역동적인 정치로 하루에 1%씩 당의 지지율을 올려 추석 연휴 민주노동당과 권영길에 대한 얘기로 가족 정치 토론의 장을 만들어 내는 상황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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